본문 바로가기

취미

19년도 로떼 연패 정리 - 로떼는 연패 미터기인가?

로떼 경기를 보면볼수록 겨울에는 놀면서 입만 털다가 여름 다되서 시범경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아무래도 야구를 하는게 아니고 연패 리셋을 하는 느낌이 든다.


아래 엑셀표는 연패 미터기 로떼의 오늘현재(5/27일) 까지의 기록인데

로떼가 진짜 연패 미터기인지 아니면 그저 내 느낌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별도로 "연패 리셋여부"와 "리셋없었을 경우 연패"를 추가해보았다.


"연패 리셋여부"은 연패와 연패 사이에 단 1승만 있는 경우로 정했고

"리셋없었을 경우 연패"는 연패 리셋을 못하고 만약 그 경기를 졌을 때 연패 수를 기록해보았다.




지금까지 로떼가 연패를 했다가 끊은 경우가 6차례 있었는데,

앞서 언급한 기준의 "연패 리셋"은 3차례였다. 


연패 리셋은 연패 후 승리한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지 못하고 금새 다시 패배한 경우를 나타내는데 6차례중 3차례 그런 사례였고,

"연패 리셋여부" 기준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연패 후 연승 기간이 짧았던 경우(최다 3연승)가 많았기 때문에 더욱 연패 미터기 같다는 기분이 들었던 것으로 분석된다.(점점 나 자신을 분석하고 있음!!)


"리셋없었을 경우 연패"를 정리해보니 등골이 오싹하다. 

만약 이대로 됐다면 연패 신기록은 아니었겠지만 10연패 이상을 두번 ...

그리고 그게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 (...)


그럼에도 요즘 로떼 야구를 꾸준히 본다.(!)

옛날처럼 자꾸 져서 분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 달관한 것인지? 이 글을 쓸 정도로 무덤덤하다.

달관한 꼴데팬이 되어가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