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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12.
선팅실패 ㅠㅠ
날씨가 좀 궂길래 작업을 할까말까 망설였지만,, 주말에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작업을 개시했죠... 작업장소는 학교의 어떤 모퉁이... 우선 라제의 가장 뒷자석 부분을 시도했습니다. 퐁퐁물을 엄청 뿌리고 창문을 깨끗이 닦은 후... 다시 퐁퐁물을 엄청 뿌리고 어렵사리 썬팅지의 이면지를 때냈습니다. 그리고 헤라로 슥슥.. .생각보다 잘되더군요....... 그리고 고착 시킬려고 조금 힘을 줬더니... 비닐접히듯 선팅지는 접히고... 내마음도 접히고... 밖에서 접힌 부분을 확인해보니 선팅지가 짙어서(블랙 20%) 그런지 공기가 들어간 부분이 표시가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칼로 살짝 흠집을 준뒤 공기를 빼내려고 헤라로 문지르는 순간 찍... 오마이갓... ㅠㅠ 선팅지님 자비를... 다른 한쪽도 그런 비슷한 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