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포츠 인트로 음악이 10년만에 변경되었는데 그 작곡을 신해철이 맡았다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전의 KBS 스포츠 인트로 음악이 89년 쯤에 도입된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거의 20년이 된 것이죠...)

10년 전이면 97년인데 그 이전부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0년은 확실히 아닙니다.

결승행이 좌절된 이라크전을 이용수 해설위원의 해설을 듣기위해 KBS를 통해 보았는데,

마지막에 방송이 끝날 때 광고음악 같기도 하고 영화 OST같기도 하길래

방송사곤가? 혼자 생각하며 TV를 껏습니다.

그런데 그 곡이 다름아닌 새로운 KBS 스포츠 음악이었고,

그 작곡을 신해철이 담당하고 기타 연주를 김세황이 맡았다는 기사를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고교때까지 신해철의 음악을 즐겨 들었던 저로서는

KBS 스포츠의 새로운 음악에서 드는 느낌이

스포츠를 본다는 느낌보다

그간 신해철의 어두운 카리스마, 메시지를 던져 줄듯한 느낌이 먼저 드네요...
(너의 의미는 무엇이냐에서 부터 이렇게 환경을 방치하다간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와 같은 메시지...)

그 음악을 긴급 공수해서 올려둡니다.


p.s 그나저나... 10년전만 하더라도 신해철은 마약가수, 은둔자, 사회 비판자로
공영방송 KBS가 신해철의 TV 출연을 어렵게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10년후에는 그의 음악을 자사의 스포츠 인트로로 사용하다니...
참 오래 살고 볼 일 입니다.

============AFC 4강전 이야기================
결국 베어백의 목표가 현실로 이루어졌군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이틀건너 두번의 승부차기를 하는 게임은 사실 힘든게 당연한 것이겠지요...
미들싸움은 잘했고 운도 따라줬는데,,,
역시나 골 결정이 안되네요.
언제쯤 시원시원한 골경정력을 가진 국대가 나타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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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니 2007.07.25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쩐지 아까 듣는데 이상하더라니 바뀌었군요
    신해철씨는 다 좋은데 왜 'FC서울'한테 음악은 만들어줬는지-_-;;;
    Into the arena도 참 좋았는데;;;

    • soulfree 2007.07.26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해철씨가 FC서울의 개인적인 팬인가 봅니다.
      신해철씨 같은 거물 뮤지션을 팬으로 거느린다는데서
      역시 각 구단들이 서울입성에 목을 메는 이유가 있네요 ㅋㅋ
      저도 조금 이름있는 뮤지션이라면 울산현대의 응원가를 만들어 줄텐데요 ㅋㅋ 능력부족;; 로떼는 부산갈매기가 있으니 skip..
      Into the arena는 아직 들어보질 못했네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마니 2007.07.26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 신해철 다시 봐야겠는데요? 팬을 버리고 간팀을 좋아하다니, 그리고 인투디아레나는 들어보셨을겁니다, 2002년에 지겹도록 나왔어요...^^ 들어보시면 아! 하실겁니다. 그리고 부산은 부산갈매기죠 ㅋㅋㅋ 롯데만이 아니라 부산대우로얄즈도 그리고 지금의 부산아이파크도 부산갈매기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