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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4.
한번 써보고 싶었던 삼국지 인물평 [1] 유비
나는 삼국지 열혈팬이라고 할 수 있다. 태어나서 방기략의 삼국지, 이문열 삼국지, 정비석의 삼국지.. 그리고 저자가 생각나지 않는 여러 삼국지들을 읽어왔는데, 내용은 똑같지만 자주보니 문체라든지 심지어는 책이 양장본인지 종이가 질이 좋은 종이인지에도 그 느껴지는 바가 다르게 느껴졌다... 비록 내가 소설가는 아니더래도 삼국지 인물평을 한번쯤 써보고 싶었다... 시간이 날때마다 계속 썼으면 좋겠다... 인물평을 쓰기전에 나도 중고딩때 삼국지를 접했을때는 삼국지 소설이 얼마나 정사에 일치하는가를 상당히 따졌다. 그런데 왠일인지 전역을 하고 일상생활에 치여갈수록 하나하나 신경쓰고 고증하는 일이 귀찮게만 느껴졌고, 정사의 사실적 역사보다는 소설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감동이라든지 감정이입같은 것을 더 느끼고싶어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