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2007. 4. 22.
[관람기] 사직구장 첫 장외홈런과 2만관중
드디어 어제 올시즌 처음으로 사직구장을 찾았습니다. 비가 온다, 황사가 닥친다는 말이 있었지만 꿋꿋하게 사직구장으로 향했죠.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부산시의 교통은 정말 끔찍했습니다... 경기 시작은 17:00였는데 저희는 대략 17:15분 쯤에 구장내에 발을 딪일 수 있었습니다. 들어서는 즉시 "와~~" 하는 함성이 들려서 재빨리 관람석으로 들어서니, 이대호가 루를 돌고 있는 광경과 좌측 펜스의 관중들의 어수선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홈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공을 들고 좋아하는 관객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장외 홈런이다 뭐다 생각할 시간보다, 그날 빵하나 먹은 탓에 빨리 줄을 서서 후라이드 닭을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닭을 사서 관람석에 앉아서 스코어를 보니 5:0. 제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