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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게임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저는 어쌔씬크리드의 팬입니다. 크로니컬 시리즈 외에 전체 시리즈를 모두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팬이라서 혹시 이 글이 장점 위주라는 느낌이 드신다면....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ㅎ

 

섀도우스 진행 상황은..

25년 여름 패치전에 엔딩봤고 패치 후에는 아직 플레이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지식 마스터리 8등급까지 완료했고요...

스토리 진행 전에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지도부터 밝히고 레벨을 올리고 파밍하는 플레이 스탈이라

모든 성을 방문했고 모든 사무라이를 잡았습니다.

100시간안에 엔딩보는 게임이지만 이것저것 하다보니 ㅎㅎ 근데 DLC가 나와서 좀더 플레이 할 게획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캐릭터의 움직임은 같은 암살자를 다룬 과거 시리즈와 비교해도 차별점이 있습니다.

특히 파쿠르가 재미있었던 유니티와 비교하자면

유니티는 왠지 암살자보다는 파쿠르 선수 같은 느낌이 드는 움직이라면

쉐도우스의 나오에 움직임은 그에 비해 시노비 움직임 입니다.

아르노가 건장한 청년남성이고 나오에는 소녀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기어가는 움직임이 추가되었는데 과거 시리즈에 했던 플레이 스탈이 있다보니 잘 사용하지는 않았네요ㅎㅎ;;

 

야스케 전투스탈에서 발차기가 있어서 시원하게 전투할 수 있는 것이 성공작인 오디세이를 의식했나 싶었습니다.

다만 성을 정복하는 것은 좋은데 맵만 다르고 적과 패턴이 거의 동일해 너무 반복이 많지 않나 싶었습니다.

신화 3부작을 최근에 해서 그런건지 전투에 사용할 수 있는 특수기술을 2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나오에는 암살 특화라 그렇겠지만 야스케는 전투 특화라 사용 스킬갯수를 좀더 늘였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네요.

 

못올라가는 지형이 많고 산속에 수풀이 빽빽하게 구현되어 있다보니 앞이 안보여 

과거작에 비해 좀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지도에 구름 걷어내는 재미도 있는데 산지를 못올라가다보니 지도에 구름이 심하게 남아있어 좀 찝찝합니다.

이거는 여름 패치에서 뷰포인트 찍으면 걷힌다니 지도 작업 다시 해야 할 것 같네요.

 

스토리는 뭔가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자라는 그런 내용 같은데

살짝... 납득이 잘 안가는 부분이 있었네요 ㅎㅎ;;

일단 두 주인공간의 사연도 그런 부분이 핵심이다보니

플레이하는 동안 "저게 가능할까.."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픽은 정말 좋고 특히 이전 유비 게임과 다르게 최적화가 잘되어 있습니다.

오사카, 교토 지역을 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이 게임을 하며 여행다녀온 곳을 되짚어보시기도 하시던데

저도 꽤 그런 경험이 좋았습니다.

 

유비 입장에서 반드시 성공해야할 게임이긴 했지만 

팬인 제 개인적으로도 살짝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었고

중국 자본이 자율성을 보전해주는 조건으로 인수를 했다고 하는데

제발 그말이 사실이기를 빌어봅니다 ㅠㅠ

(어크 삼국지 나오면 대박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