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손민한 잡고 KIA 1.5경기 추격... 삼성 연장 혈투 끝 승리(종합)
[조이뉴스24 2006-09-19 22:36]    


<조이뉴스24>

두산이 한국 최고 투수 손민한(롯데)을 물리치고 4강 희망을 이어갔다.

두산은 19일 삼성 파브 프로야구 사직 롯데전서 선발 이혜천의 호투와 6안타 2타점을 합작한 홍성흔 손시헌의 방망이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4강 라이벌 KIA에 당한 3연패 충격에서 벗어나는 소중한 1승. 두산은 이날 현대에 패한 4위 KIA를 다시 1.5경기차로 추격했다.

그야말로 아슬아슬한 승리였다. 2-0으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서 마운드에 오른 김성배가 이대호와 존 갈에게 안타를 맞고 1점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두산 벤치는 곧바로 정재훈을 투입,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정재훈은 나오자 마자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정수근에게마저 볼카운트 0-3로 몰렸다.

그러나 정재훈은 2개의 스트라이크(파울 포함)을 잡아낸 뒤 정수근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솎아내 큰 위기를 넘겼다.

정재훈은 9회말에도 볼넷 2개를 내주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2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정재훈을 상대로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이대호. 하지만 정재훈은 이대호를 3루 땅볼로 솎아내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선발 이혜천이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이혜천은 손민한과 맞대결서도 주눅들지 않고 씩씩하게 공을 뿌리며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5.2이닝동안 안타와 볼넷을 4개씩 내줬지만 삼진을 9개나 뽑아내는 위력투를 앞세워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한편 1위 삼성은 대구 한화전서 연장 11회말 조동찬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2위 현대와 승차를 3경기로 유지했다.

현대는 KIA를 6-4로 물리쳤고 SK는 LG를 5-2로 꺾었다.

/정철우기자 butyo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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