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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는 1루 베이스에서 홈플레이트를 향해 앞쪽 1.5~2m 떨어진 지점을 향해 직선으로 달려간다. 파울라인 가까이 간 후 방향을 틀어 커브를 그리며 1루 베이스로 향한다. 이는 투수가 수비를 하는 1루수를 정면을 보는 상태에서 송구를 받기 위해서이다. 직선으로 달려갔을 경우. 1루수의 송구 방향이 등질 수 있는 등 던지고 받는 동작이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투수는 글러브를 허리 위에서 위치해 송구를 잡고 1루 베이스를 오른발로 디딘다. 1루 베이스 안쪽이나 베이스 라인을 넘어설 경우. 주자와 충돌할 수 있다.
한편 1루수-유격수-투수로 이어지는 병살 수비 때는 이와 달리 1루를 향해 일직선으로 뛰어야 한다. 최대한 빨리 1루 베이스에 도착한 후 송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용섭 기자 [orange@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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