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2016. 12. 26.
안녕... 조지마이클
나는 비록 음악가나 가수는 아니지만,일반인인 나에게 조지마이클은 많은 감명을 준 인물이었습니다. 몇살인지 모를정도로 어린 시절, 주말에서야 하루종일 공중파 방송을 볼 수 있었던 때에어렴풋이 하지만 명료하게 생각나는 아주 짤막한 멜로디들이커서 알아보니 Wham! 시절 명곡들임에 깜짝놀라며 자연스래 팬이 된 것 같네요. 고등학교 시절 등하교길에 FAITH 앨범을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도 나고요.Older 표지의 머리스타일을 흉내내기도 하였습니다.Older나 FAITH나 리듬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그때를 잊을 수가 없네요. 고3이었던 것 같은데요.학교를 마치면 태화강 쪽으로 걸어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어야했는데여름이 지나 초가을 무렵으로 접어드는 시점이었습니다.강가라서 그런지 집으로가는 늦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