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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앱코 해커 광축 K662 키보드

키보드.

만족의 끝은 어디인가.


개인적으로 청축의 약간 부드러운 짤깍짤깍 소리를 좋아하는데 어찌어찌 중고로만 구입한 키보드들이 죄다 갈축/적축이라(그럼 왜 산건지... 살때는 맴브레인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소음없는 것으로 산다고 그랬지... 근데 하나는 울림소리가...)

긴급 충동구매로 키보드를 사게되었다.


쇼핑몰에 올라와있는 기계식 키보드들 하나씩 타건영상을 유튜브에서 확인해보았다.

유튜브가 있으니 참 좋은 것이 키보드 리뷰를 동영상으로 그 것도 고화질, 고음질로 타건감/타건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이다.

옛날에는 사용기에 적혀진 글을 보고 최대한 오감의 상상력을 동원하여야 했었는데!!


하나하나 유튜브로 확인하는 중 내가 원하는 타건음을 드디어 발견!! 바로 K662가 아닌 K663이었다. 

부드러운(? 부드러운 소리가 아닐 수도 있는데 표현력이 딸리는 점 이해 바랍니다...) 짤깍음과 키캡이 바닥을 치는 듯(실은 키캡이 치는 소리는 아니라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검색하면 나옴)한 소리가 적은 키보드 발견~




참고로 유튜브 음질이 얼마나 좋은지 

이 영상 소리를 자기전 조용할 때 이어폰을 끼고 들었는데 누가 방에서 키보드를 갑자기 치기 시작한줄로 알았음.. 허허


키보드 생긴 것도 깔쌈해서 구해하려고 보다보니 K662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색상이 마치..






K662를 안살 수가 없었다... 타건음도 K663과 동일


실기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불들어온 모습


불꺼진 모습


선정리용 벨크로.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노이즈필터가 있어서 선 끝까지 이동하지는 못한다.


설명서, 키캡/스위치 관련 도구, 청소 솔


아래쪽 로고, 모델명


짤깍해서 눌러졌다는 느낌도 좋고 원하던 타건음을 얻게되어서 매우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