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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누가 무식한 건지ㅋㅋ

섹시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몸매가 확 달라진 이유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5/22/2009052201326.html) 이 기사는 조선일보의 영어학습 관련으로 해외 기사의 번역을 주요 표현과 함께 게재하는 윤희영 기자의 기사이다.

사실 네이버 오늘의 뉴스에서 조선일보 파트에서 기자가 누구건 간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관련 기사가 떠서 클릭하게 된것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누구인가?
본 블로그 주인장의 군시절 국내에는 채연 누님 해외에는 스피어스라고 인식되었던 2000년 초반 60만 대군을 이름만으로도 한여름의 땡볕앞에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리게 하였던 당대의 섹시 아이콘이 아닌가!
그러한 책임의식 없이 문란하고 방탕한 사생활로 나도 그 근처에 있었던 서양 남자였다면... 하는 일말의 춘몽조차 꾸어보았던 때도 있었을 만큼 그동안 좋지못한 이미지 그자체였긴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어머니 아닌가... 어머니..ㄷㄷㄷ
그러했던 스피어스의 기사인데 기사 제목부터 왠지 까는 분위기라 클릭해본것이다.

나도 사실 윤희영 기자라면 어떤 기사일지 짐작하지 못해서 왠 인턴기자가 올린 기사가 아닌가 했다.
좀더 명확한 의미의 전달을 위하여 해석 기사 뒤에 원문을 괄호로 올린 것이 아닌가 생각했고
댓글에도 즉흥적으로 기자를 까대는 댓글이 올라 왔다.

댓글들

윤희영 기자의 기사에 올라온 댓글들

뭐 나도 첨엔 댓글들과 비슷한 생각이다가 "아차!" 하였다.
전에 영어공부할거라고 인터넷에서 원문 기사를 해석한 생활영어 사이트가 없는지 기웃거리다가 "윤희영의 English 산책" 코너를 조선일보에서 본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기자의 다른 기사를 보니 역시나 맞았다.

ㅋㅋ 사실 나는 몰랐던 표현들이 많아 댓글쓴사람들이 알고나 저러는지 몰랐지만 지금든 확고해졌다.
사실 조선일보 잘못이 맞다. 윤희영 기자의 기사를 정보와 함께 영어 표현을 설명하고자 하는 기사라고 조금이라도 표현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사실 조선일보의 준비된 링크를 통하여 기사를 조회하는 사람보다 네이버나 다른 포탈에서 바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이런 댓글 올린 사람들도 참 모양빠지는 일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영어잘하는 사람을 굉장히 부러워하지만, 영어를 잘하는 사람치고 국내의 저명한 신문의 영어 표현을 주로 다루는 기자의 기사 정도는 감으로 아는 것도 필요한 거같다.
아무리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조선일보나 되는 곳에 기고하는 기자보다 나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부끄러운 짓이다.

뭐 재미있는 댓글을 보았다. 이런저런 경황도 알아보지 않고 자기 감흥으로 댓글을 다는 그런 사람들ㅋㅋ
기술적으로 해결할 필요까는 없는 일이지만 요렇게 사전 정보도 없이 댓글을 다는 일이 없도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쯤은 논의되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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