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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는 힘들어...

며칠전에 비가 좀 오고나서 밤 바람이 시원해진 감이 있어서
비도 안올듯 해서 마음먹었던 세차를 강행하였답니다.

물세차는 자주 해보았는데 광은 한번도 내본적이 없었습니다.
실험실 동기의 광택 코팅 원츄와 아버지께서 광택 코팅제로 닦으면 실기스가 잘 닦인다는 말씀(?) ;; 아무튼 없어진다는 말씀이 있으셔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세차를 하게 된것이죠.

울산대학교 기숙사 쪽 후문에 세차장이 있는데 그곳은 주변 주택가의 소음 문제관계로 22시까지 하더군요.
21시 정도부터 세차들어가서 1시간이면 되겠다하고 열나게 세차하고
광택 왁스 도포하는 도중 영업시간 끝나서 전등이나가는 바람에 상당히 당황하였습니다.
주변 도로의 가로등을 이용하여 광택작업 마무리...
에어필터를 에어건으로 불어줄려고 했었는데 쩝 다음 기회에...학교에서 콤프레셔를 빌려서 작업하든지 해야겠습니다.

라제선생

한광하시게된 라제선생



라제선생

아흣 눈부심;;



우리 라제선생이 한덩치 하시는 바람에 체력의 한계와 삶과 죽음의 경계영역을 살포시 넘나드는 광택작업이었습니다.
다음 세차시에는 좀 요령껏 해야겠습니다. 아님 라제 세컨 주인이 되실 마음씨 좋으신 여친님을 만남??ㅋㅋ
일단 물세차함하고...
에어필터하고 엔진룸 청소해주고...
지붕부터 왁스 칠하고 광내고
다음 좌우 앞뒤 옆면 광내고
유리닦아주고...
왠만하면 이젠 조명이 좋은 곳이나 낮에 가야하겠습니다. 밤에 하니까 왁스 도포만하고 광을 안낸 부분이 많이 보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