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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동안의 방황...

오랫만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2주동안 컴퓨터때문에 삽을 많이 펐더니 포스팅이 늦어지게 되었네요 ㅠㅠ;;
2주동안 삽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렵니다...

이번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게되었습니다.
펜티엄 2140과 메인보드는 디엔디컴 945 비스타로 와이어트릭 오버 시스템을 8월 중순경에 구축하여 두었습니다.
생전처음으로 DDR2 램도 사보고(그전까지 시스템이 펜4 + 865 보드라 DDR2 램을 구입할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국민오버 와이어 트릭 사용 2.12대의 클럭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문제였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PATA 방식의 160기가 삼성하드가 왠지 안정성이 의문이 들어(사실 몇번 떨군적이 있어서...)
지르는 김에 램 1기가를 더 늘이고,  SATA2 250 시게이트 제품을 구입하여 장착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보드가 저가라 그런지 0x00000000F4 오류가 계속 발생하더군요.

윈도우도 다시 깔아보고 했지만 아무런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64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에 마지막으로 비스타 64비트 버전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오류가 제법 많이 발생하였지만 패치를 해주고 나서는 그런 현상이 좀 줄어들었습니다.
0x00000000F4 오류는 여러 문제로 발생되지만
보통 메모리 슬롯이나
atapi.sys 파일을 사용하는 IDE 컨트롤러와 장치들에 의해서 많이 발생합니다.

제 경우에는 보드가 멍청해서인지
SATA 하드를 프리머리로 인식해줘야 하는건데
간혹 윈도우즈 시스템 파일을 건드려야 하는 일이 있으면,
SATA 하드를 IDE 프리머리로 인식하려고 하는 증상이 있어서,
SATA하드를 IDE포트에서 찾기위해
한참 대기하다가 반응이 없자 0x00000000F4 오류를 띄우고
리붓 되는 현상으로 사료되었습니다.

비스타가 리붓이 되지 않았던 것은
그런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XP보다 디스크 응답대기시간이 길게 셋팅되어있었기 때문에
결국 SATA에서 하드를 찾아서 응답이 가능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왜냐면 비스타때엔 한참 기다리다가 또 정상적으로 작동되었기 때문이죠,..
XP에서는 같은 시간을 기다리다가 블루스크린을 띄우고 리붓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비스타를 그대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visual c 6.0을 사용해서 컴파일할 프로젝트가 있는데다,
호환성이 상당히 발목을 많이 잡더군요.

그래서 8월 말 드디어 메인보드 교체를 생각하고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기가바이트...
제가 쓰던 865보드도 기가바이트 보드였습니다.
865보드를 살때 기가바이트 사실 무명이었지만 지금은 메인보드 3대 브랜드라고까지 하니
왠지 뿌듯하더군요 ㅎㅎ
사실 그때 865보드와 같이 구입한 하드가 시게이트 제품이라
이번 sata 하드도 시게이트 제품을 구입하게 된 것이죠 ㅎ

그런데 이게 왠일...
믿었던 기가바이트 보드도 오동작을 일으키더군요.
제때 켜지지도 않는데다, CMOS 셋팅을 변경하면 리붓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거의 일주일동안을 A/S보내고 허송세월 해야만 했습니다...
거기가 택배비 5천원... 차라리 지금 저의 보드 p35-DS3R의 상위버전을 구입할 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2140을 2.66까지 오버해주는 성능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연구실 동료가 써멀 컴파운드를 월요일에 가져온다면
2.66안정화 테스트후 궁극의 100%오버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쿨러의 지름신이 강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