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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에 같은 아이디(soulfree33@nate.com)으로 재가입 했습니다.

좀 불편하기도 하고 결혼도 앞두고 있어서 널리 알리기도 해야했지요.

 

이글을 보실 지인여러분께서는 번거로우시더라도 친구등록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타고 다니던 라선생이 8월 26일 갑자기 시동이 꺼졌다.

증상은 엑셀에서 발을 때어 속도를 줄이려고 하거나 정지를 하려고 할때 시동이 갑자기 꺼지는 문제였고,

시동이 꺼진후 다시 시동을 걸면 시동이 안걸리다가 20~30분 후에 다시 시동을 걸면 시동이 걸리는 문제였다.

회사에서 간단한 회식을 한후 슬쩍 빠져나와 부산에서 울산까지 왕림하신 여친님 만나러 가는 길이었는데 골목길 하필이면 4거리에서 시동이 꺼지니 난감한 마음이 그지없었다 ;;

 

알아서 해주시는 하이카님에게 전화를 해서 저녁 8시에도 문을 열어둔 마스X정비소에 라선생을 견인.

정비소 사장은 라선생 운전석에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하는 곳에 스캔이라는 핸드핼드 장비를 연결해 센서 이상을 체크해봤지만 센서 이상은 나오지 않았다.

 

인젝터 불량으로 인하여 압력이 생기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라고 결론 내려져서 다음날인 27일 26만원의 거금을 들여 인젝터를 교환했다.

인젝터 교환후 힘딸리는 느낌도 줄어드는 것 같고 시동도 안꺼질거라고 생각되어지니 어차피 교환할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선생이 탄력없이 언덕을 올라가거나 60~80km/h대에서의 가속을 할때 기릉기릉하는 소리가 나면서 진동을 냈었는데 그런것도 어느정도 줄어든거 같아서 말이다.

 

CRDi 인젝터

요녀석이 바로 인젝터. 엔진에 삽입되어 연료를 분사시켜주는 장치이다. 신품은 24만원, 재생은 14만원 정도로 거래된다.

 

그리고 다음 28일 토요일날.

아침에 동생을 출근시켜주고 집으로 돌아온후 약 1시간이 지나서 여친님과 수영장을 가려고 집을 나설때이다.

라선생에 시동을 걸었는데 그만 시동이 걸리지 않는게 아닌가!! 허덩 ㅠㅠ

약 30분동안 시동을 계속 걸어보다가 시동이 안걸려서 정비한 사장한테 전화를 거니 그럴리가 없을거라면서 견인을 해오라고 한다.

나참, 중요한 인젝터를 이상한걸로 갈아놓고 좀 뻔뻔하다 생각되어서 괘씸하고 못믿겠다는 생각도 들고

옥동에서 호계까지 약 18키로 정도가 되어 좀 망설이다가 근처 현차서비스에 맡길 요량으로 다시 하이카에 전화를 걸어 견인을 요청했다.

약 15분 정도 기다리니 견인차가 왔는데, 견인기사가 문제를 잠깐 확인해본다고 시동을 거니 또 시동이 걸리는게 아닌가! 으흐흐흑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번에 시동을 거니 엔진체크등에 불이 들어와있었다.

 

엔진체크등

사진 상단에 보이는게 엔진체크등. ECU와 연결된 엔진내부 곳곳에 부착된 많은 센서들가운데 이상값이 검출되면 불이 들어온다. 진작에 저 불이 들어왔으면 호미로 막을 것을 서까래로 안막았겠지 ㅠㅠ. 사진의 계기판은 체어맨 계기판이다.

 

이상하게 생각이 들어 현차 서비스 센터에 차를 주차하고 고장접수를 해두고 있는데

현차 서비스에 부품을 납품하는 탑차 기사가 뒤에 내 차때문에 짐칸 문을 못열겠다며 차를 좀 뒤로 빼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시동을 걸었는데 이번에 또 그 불이 안켜지는 것이다.

잠깐 생긴 문제인가 보다 하고 여친님이랑 수영하고 싶은 마음에 일단 양산에가서 여친님을 데리고 와 문수구장에서 수영을 했다.

 

수영을 마치고 집근처 커피숍에서 결혼관련 계획을 세울까하고 문수구장에서 옥동을 넘어오는데 마침 공원묘지 앞 신호등이 빨간불이였다.

그래서 속도를 줄이는 순간, 갑자기 라선생 시동이 또 꺼지는것이 아닌가 ㅠㅠ

여친님 더위도 많이 타고 노는날 제대로 쉬게 해줘야하는건데 완전 당황해서 또 20분간 시동걸려고 쌩쑈를 하다가 결국 또 하이카에 전화했다 ㅠㅠ

견인 요청을 해두고 기다리는 사이 다시 시동을 거는데 또 시동이 걸리는게 아닌가 ㅠㅠㅠㅠㅠㅠㅠㅠ

견인 기사 전화번호가 마침 와있어서 그 번호로 안오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출발하려고 보니 계기판에 예의 그 엔진체크등에 불이 들어와있었다.

 

울산 공원묘지 앞 도로

다행이도 여기는 도로가 넓고 교차로가 없었고 3차로에서 주행중이었기 때문에 당황함이 덜했다. 물론 당황했지만 앞으로 닥쳐올 상황에 비하면 작은 파도 정도였다.

 

이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방금 갔던 현차서비스에 도착하니 마침 퇴근시간이었고

정비소 아저씨께 이유를 물으니 크랭크각센서가 고장이 났다고 하며 일단 임시로 등을 꺼놨지만

언제든지 다시 들어올 수 있다며 그때는 센서를 교환해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시동이 자꾸 꺼지고 잘 안걸린다고 하니

센서가 문제면 그럴수 있다고 한다.

 

일단 정비소가 영업시간이 다되서 차를 집에 주차해두고 다음날 일요일에는 아버지 차를 이용하여 할머니댁에 다녀왔다.

할머니댁에 다녀온후 여친님 버스태우고 보내기가 불안하고 미안하기도 하여서 라선생으로 데려다주려고 시동을 걸었다.

 

시동은 잘걸리고 다행이라는 마음에  울산에서 차가 많기로 손꼽히는 신복로타리 진입을 하려던 찰나...

 

또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게 아닌가!!

그 신복로타리에서 말이다...ㅠㅠㅠ

엄청나게 당황하고 쪽팔리고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번엔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견인차를 불러 호계 마스X정비소로 다시 가지고 갔다.

 

견인차를 기다리는 동안 신복로타리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있을수있구나. 기름이 없는것도 아닌데 차의 문제로 시동이 꺼지고

또 값비싼 부품을 괜히 갈아서 과잉정비 당하게 된 경우도 생기게 된것이고(물론 언젠가는 갈려고 했지만 지금은 아니었음)

여자친구를 보내줘야 하는 시간인데 (다행이 버스가 있을 시간이었음) 내 정비관리 실수로 생각지도 못하게 버스를 타게하는 상황이 내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었다.

고맙게도 마음착한 여친님 덕에 웃으면서 좋은 추억거리 생겼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그 복잡한 신복로타리 진입로에서 웃으면서 기다릴수 있었다.

 

신복로터리 입구

바로 이곳이다. 차로는 3차로에서였다. 로드뷰를 보면 마르샤앞 그렌저로 보이는 위치에서 차가 섰다. 거기다 일요일 저녁 9시. 사람들이 대학가에서 놀다가 집으로 귀가하기 시작하는 시간이었다. 폭풍같이 당황했지만 내게는 마음따뜻한 여친님이 곁에 있었다. 과장을 섞자면 그 위치에서 집짓고 살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ㅋㅋ

 

견인조치하고 다음날,

이번에는 스캔에 연결하니 결국 크랭크 각센서 이상이 검출되었다.

 

그렇다. 첫날 문제도 사실 크랭크 각센서 이상이었다. 다만 스캔되지 않았을뿐.

크랭크 각센서교환은 5만원이면 충분하다. 공임까지 합쳐서.

그런데 도합 31만원, 견인비 합치면 33만원에 문제를 해결하게 된것이니 사실 속은 좀 쓰리다.

물론 언젠가 교환할거라고 마음먹었던 인젝터이긴하다. 그리고 미세하나마 힘도 좀 좋아진거 같기도 하다.(기릉기릉하는 소리도 얼마 안있다가 다시 발생함. 쩝)

그러나 잊어버리기로 했다. 디젤차를 알아가는 비싸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할련다.

차가 더 좋아졌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말이다.

그리고 결혼전에 문제가 완전해결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신복로타리에서 섰을때 사실 난감했지만 로타리 안에서 섰다면 정말 큰일날뻔했다 생각하니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재밌는 이야기거리 생겨서 좋기도 하다.

다만 돈 많이 있어야할 시기에 돈이 많이 들어 속이쓰리다 ㅠㅠ

 

결론.

밧데리 및 연료라인에 문제가 없는데 시동이 꺼지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크랭크 각센서 문제이다.

크랭크 위치를 보고 연료의 폭발시기를 검출해내는 센서인데 이게 고장나면 연료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판단되어서(즉 운전자가 시동을 끈 상태라고 ECU가 판별해버림) 폭발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아 시동이 꺼지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트라제 카페에서 이 크랭크각센서 고장 관련글이 제법 많고, 디젤만 그런것이 아니라 가스 LPG에서도 문제가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2000~ 2004년 사이에 나온 현대차인 소나타 시리즈 및 산타페에서도 같은 크랭크 각센서가 부착되어 사용된다는 글을 본적이 있으니 해당 오너께서는 검색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보험차원에서 센서를 갈아두는게 좋다. 아니면 나처럼 괜히 인젝터를 의심해서 5만원을 33만원으로 막는 불상사가 생기게 된다.

이대호가  해냈다. 9경기 연속홈런이다.

어제 8경기 연속홈런을 목격하고 그가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 강심장의 사나

이라고 생각은 했었으나

이렇게 가볍게 기록을 9경기로 이어나갈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기록연연하는 롯빠 여친님이 그의 9경기 연속홈런을 확신했으나

나는 그 "연속"기록에 대한 압박감에 8경기에서 멈추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대호의 마인드는 정말 그 덩치 만큼이나 넓고 단단했던거 같다.

KIA 선발 양현종이 볼넷 5개의 난조속에 김희걸로 바뀌자 바뀐 투수와 빠른

승부(아마도 초구를 친것으로 기억된다)를 가져가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6경기, 8경기 연속홈런 그리고 오늘 9경기 연속홈런의 기록의 현장을 중계로

나마 목격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똑딱이 군단 로떼에서 홈런과 관계된 대기록이 나오게 될줄이야...

그 옛날 발로 야구하던 로떼 타자들이 넓은 홈구장 탓을 했던 때를 생각하면

이대호 홍성흔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이대호 팬클럽 들어야할듯 ㅋㅋ

나의 직관은 평범함을 거부한다.

 

** 나의 직관일지 **

 

* 5월 9일 (일) 두산전 11:1

- 선발 변신을 선언한 두산 임태훈의 시즌 선발 첫 등판. 시원하게 적응시켜줬으며 기분까지 좋게함. 기꺼이 테스트베드역할을 해주었으며 내가 이성열 좋아하는건 어찌 알았는지 홈런포까지 선물함.

 

* 5월 11일 (화) SK전 21:11

- 박종윤의 만루홈런으로 1점차인가 2점차까지 따라갔고 그 상황에서 친구에게 "오늘 야구 재밌다 직관할걸"이라는 문자를 받으며 'SK에게 이기는 로떼 목격'이라는 부푼 꿈을 안았지만  결과는 10점차 패. 하녀 포스터 문구가 생각남...(줬다가 뺐는건 아니잖아요.) 이 경기 이후로 몇몇 로떼팬들은 "투수진이 21점으로 잘 막아 주었는데도 타선의 부진으로 졌다"라며 실성하기도 함. 한 이닝에 4점정도 잃을때까지는 열받더만 그 이후로는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였음.

 

* 7월 29일 (목) KIA전 12:5

- 듣도보도 못한 사이클링홈런이란걸 쳐맞으며 김연아, 박태환에게서나 기대할법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함. 이용규에게 한이닝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선사하며 또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였으며 각 팀의 똑딱이 4번타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줌. 그 현장을 목격했다는 것이 기쁜일인가 슬픈일인가 모르겠지만 앞줄에 왠 미친 KIA팬 아줌마가 좋다고 흔든 물통이 그만 잘못날아와 우리 여친님을 강타... 그 아줌마랑 싸운다고 용큐의 대기록은 신경쓰지 못했음. 더 웃긴거는 그 아줌마는 남편이 오자 갑자기 로떼를 응원하기 시작함... 이뭥미... 결국 나한테 부산 시댁에서 쌓인걸 표출하는 거였음. 참내... 그런건 남편이랑 밤에 풉시다.

 

*****

1. 개막전 및 이긴경기도 있었으나 개막전은 별 임팩트가 없었고 이긴경기는 불쌍한 넥센전이었으므로 생략함.

 

2. 이 글의 주제 : 그래도 4위다.

이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할부가 남아있더라도 옴니아를 폭파시켰을지도 모를 일이다.

 

설치방법은 압축을 풀면 나오고

ftp 및 레지스트리 등등 추가 기능을 사용하려면

폰에 프로그램을 설치한 다음 관련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추가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동네한량 스타일의 젊어보이는 사에바료의 눈매가 15편부터는 달라져서 나온다.

좀더 나이가 있어보이는 눈매로. 이유는 모르겠지만 방영당시의 시티헌터 인기를 알수는 있을듯.

사람들이 많이 보지않는데 변화를 줄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네이트 & 싸이월드 탈퇴했습니다.

 

MAC 주소와 컴퓨터 이름을 수집하겠다는 방침을 접하고 탈퇴를 마음 먹고 실행할 계획을 세웠는데 그 사이에 그 방침을 철회했더군요. 하지만 계획을 변경할 생각은 들지않았습니다.

 

신중하게 수립해야할 사용자 정보 수집 정책을 하루만에 바꾸고

또다시 사용자 정보를 마구 수집하는 정책을 잘 보이지도 않는 공지사항에 슬쩍 올려놓고 시행할 여지가 없으리라는 법이 없어서 탈퇴를 진행했습니다.

 

네이트 쪽지로 친구분들께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깜빡했습니다. ㅋㅋ 죄송합니다.

모쪼록 제 블로그에서 제가 네이트와 싸이월드에 탈퇴했다는 소식을 알게되시길 빌어봅니다.

내일 출근해서 문자로 알려드릴까 하는데 네이트 탈퇴했다는 걸 굳이 한분한분께 애써 알려드려야할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인터넷을 통한 연락은 msn 메신저 soulfree33@hotmail.com과 트위터 @soulfree33, 그리고 이 블로그를 통해서 부탁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주말이다. 주말3연전!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래이게하는 바로 그 단어! 주말 3연전.

아마도 야구팬들은 각자 좋아하는 팀의 성적에 30~40%정도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의 로떼는 이번 주말 3연전에 기다리고 기다렸던 한화를 만나게된다.

그런데 워낙 이 팀들의 성향이 비슷하다.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한 이후 공격적인 야구로 재탄생한 롯데 자이언츠.

그 옛날 전준호 이종운 김응국 박정태 김민호 등을 앞세워 소총부대로 각인되었던 로떼가 시대때도 없이 멀티홈런 경기를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치고 있다는 것에 상당히 놀랍다.(그때문에 세밀한 제구력, 세밀한 수비를 지향하는 SK에게 맨날 당하는 거겠지.)

대한민국 4번타자 이대호가 눌릴정도로 기세가 등등한 거포로 다시태어난 홍성흔, 발톱이 빠져도 홈런치는 카림 가르시아, 포스트 박경완을 꿈꾸는 강민호, 그외 발빠르고 한방이 있는 손아섭, 전준우 등이 포진한 타선은 어떻게 탄생한 것인가??

프로라면 가진 능력을 최대한 키워내어 발휘하는 그런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나로써는

그 옛날 선수들도 충분한 장타력을 가지고 있었을텐데

감독을 위시한 코칭스테프의 성향에 따라 이렇게도 팀이 변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3연전 선발 예상투수로 장원준 송승준 조정훈을 생각하는데

장원준 송승준은 워낙 기복이 있는 투수들이라 예상한다는 자체가 남들보기 우스운 이야기다.

예상하면 뭐하나 틀리면 기복탓 맞아도 기복탓인데.

장원준은 전 선발등판에 호투했으므로 이번에는 5이닝 4실점 정도의 투구를 예상해본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수도 있겠지만 불안한 운영을 보이지 않을까? 꾸준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변수는 광저우로이드다.

송승준은 강한 직구를 가지고 있고 승부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장원준보다는 기복이 심하지 않다고 본다.

5이닝 3실점 정도의 투구를 예상해본다.

조정훈은 어깨가 아프기 때문에 같이 야구하는 친구의 예상이라면 류현진 조정훈 맞대결을 예상하는데

만일 그렇다면 조정훈이 밀릴리라 본다. 포크볼은 어깨가 아프면 구사하기가 힘든 구질로 알고 있다.

그리고 저번 경기에 포크각도가 좋지 않았고 포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하는 시도를 보이고 있으므로 조정훈이 밀리지 않을까본다.

 

한화는 로떼와 성향이 비슷한 타격의 팀이다. 워낙 투수력이 나쁜점도 있지만

최진행 김태완 그리고 정원석등의 잘 모를수있는 선수들이 최근 맹타를 보인다.

특히 홈런선두 최진행앞에 주자를 두면 안되는 점이다.

다행히도 한화는 테이블 세터진이 약하므로 볼넷을 조심하면 솔로홈런 정도로 막을 수 있지 않겠느냐 예상해본다. 그렇게만 된다면 속이 타는 쪽은 류현진일 것이다.

새로 영입한 장성호 이야기도 빠질 수 없겠지만 이적 첫게임에서 대타로나와 삼진을 당한것은 그리 주목할 일은 아니다.

장성호 정도의 선수에게 예우와 사기진작 차원으로 첫경기 출장은 당연한 일이고 더더구나 KIA에서 2군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적하자마자 2군에 보낸다는 것은 이적해온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장성호의 컨디션은 아무리 그가 베테랑이더라도 로떼전에서 5타수 3안타정도의 맹타를 보일만할 정도로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다. 장원준의 슬라이더, 송승준의 커브는 아무리 기복이 있다하더라도 최하 1.5군 수준의 퀄리티를 가질것이기 때문이다. 장성호는 너무 오랫동안 2군투수들의 공을 보았다.

한화 투수진은 류현진 이외의 퀄리티스타트를 보장할만한 선발투수가 보이지 않으며

양훈과 엇비슷한 불팬이 보이지 않는다. 로떼 타선의 지금 타선이라면 넥센과의 3연전의 2게임처럼 초반에 승부가 갈릴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연전 예상 승수는 로떼 2 : 1 한화 정도로 예상해본다. 1은 류현진 등판이다.

로떼가 이러한 승수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초반공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선발진이 약하고 불팬이 불안하다면 초반공략이다.

선발진이 약한데 초반에 공략을 못한다면 자칫 꼬이는 야구를 할 수 있다. 또한 한대화감독은 지키는 불팬야구로 한때 이름을 날린 삼성의 수석코치였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한화가 2패 1승을 뒤엎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로떼 선발을 빨리 내려야할 것이다. 로떼역시 임경완 이외의 승리 계투조가 없으며 김일엽은 홈런공장 노조위원장이므로 장타력이 있는 한화는 초반 공략을 통하여 로떼의 불팬진과 상대하는 편이 유리하다.

 

이상 예상끝. 이번 3연전은 로떼의 2승1패를 예상하지만 스윕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관전하겠다.

그동안 영화관련 포스팅이 뜸했던 것은 체력적인 문제였을 뿐이다.

많은 영화를 두어달간 보았다.

블라인드 사이드, 아이언맨2, 로빈후드, 하녀 그리고 페르시아의 왕자이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네이버의 평점에 고개를 끄덕일만 하다.

실화바탕의 감동 드라마는 사실 오버하기 쉽상이다.

실제 있었던 감동적이었던 일은 몇년을 두고 오랫동안 지내오면서 일어난 일이라

그것을 두시간안의 짧은 시간동안 요약해서 담아내려면 자칫 이질감이 들게 마련이다.

그리고 몇년간의 가족이 되어가는 느낌을 짧은 상영시간동안에 잡아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는 관객의 감동을 이끌어내기 충분하게 사건들을 잘 배치했으며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잘 그렸냈다고 생각한다.

 

아이언맨2는 워낙 호불호가 갈린다. 재밌다는 사람들, 재미없었다는 사람들.

나는 그 후자에 속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나인하프위크의 미키루크가 맡은 악역이 너무 간단히 처리된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마블 코믹스의 팬도 아니고 접할 기회도 없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만화책 꽤나 안봤던 어린시절을 가진사람도 아니고

마블 코믹스를 안보고 아이언맨2를 논하지 마라 하는 사람들은 이번 선거에 한나라당을 찍었으리나 본다.(참고로 나는 한나라당 안티가 아니며 야권 지지자도 아님. 그냥 그들의 정치노선을 빗대어 이야기하는 것임.)

나도 아무생각없이 깨부수고 하는 영국의 007시리즈와 할리우드 영화를 좋아하지만

그건 블록버스터는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그런거라고 본다.

그런 영화에도 감독의 성향이나 히어로를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나는 마이클베이의 블록버스터의 공식을 10분가량 설명할 수 있다. 또한 007시리즈의 변화양상을 자세히 아시는 분이라면 제임스본드가 그냥 여자 잘꼬시고 운이좋고 거들먹거리기만하는 히어로의 전형은 아니라고 생각하실것이다.

그런데 있어서 아이언맨2는 감독의 성향이라든지 마블코믹스 기반 영화의 특징이라든지

아직 그 뼈대가 만들어져가는 과정이라 그런지 전편에서 느꼈던 테크놀러지의 신선함과 경외감(IT 종사자로서 느끼는 저걸 만들어보자라는 욕심이라고 표현할만한...), 눈으로 보이는 즐거움, 히어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주기에는 부족한 영화가 아니었나 한다.

 

로빈후드는 체력적 한계로 보다가 잤다. 그러나 문득문득 기억나는 것으로 종합해보자면

로빈후드 비긴즈였다는 생각...

히어로의 고갈인가? 로빈후드 비긴즈라니.

그러나 리들리스콧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스펙타클인가 보다.

아무래도 글래디에이터의 영향이 큰건가?

내가아는 리들리 감독의 영화는 블레이드 러너/에어리언과 같은 뭔가 심오한 SF인데.

그런데 로빈후드는 내 생각보다는 대중의 생각에 따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심각한 로빈후드도 괜찮았다고 한다. 후속편을 기대해본다.

 

그리고...하녀.

글쎄. 나에게는 문제작이었다.

리메이크작 답게 요즘 시대에는 쵸큼은 안맞는 인물설정이나 소재들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전도연에 집중해서 밀양에서와 같은 분위기를 생각했었다.

그러나 완전 뒤통수.

진행과정은 원작 시대대로 결말은 최근 유행하는 파격적인 방법으로.

결말로 이어내는 과정이 너무 급작스러웠고 억지스러웠다고나 할까.

주인공이 왜그렇게 해야했는가를 좀더 설명했어야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페르시아의 왕자.

월트디즈니의 새로운 프렌차이즈 페르시아의 왕자를 까다니. 이건 좀 완전 짜집기 영화같았다.

사실 요즘 블록버스터들은 짜집기 성향을 많이 보이는 듯하다. 마치 영화를 배 만들때처럼 블록화해서 용접만 하는 느낌이다.

지붕에서의 추격전은 007 시리즈의 리빙데이라이트, 퀀텀오브솔러스와 본 얼티메이텀을 연상케 한다.

시간의 모래를 사용할때는 인디아나 존스가 떠올랐다.

그리고 성에서 전투와 추격전은 반지의 제왕과 제13구역, 007 카지노로얄을 떠올리게 한다.

유독 007과 비유가 많이 되는것은 히로인이었던 본드걸 젬마 아터튼때문인듯??

스토리는 그런대로 재밌었다. 그러나 몰입되는 것은 아니었다.

재밌고 몰입되는 것은 같은 지역과 시대를 가지는 같은 영화사의 1993년작 알라딘이 훨 나았다.

유명한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이 영화를 시리즈화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인지 모르겠다.

물약먹는 디스켓에 저장된 페르시아의 왕자는 1탄에 비해 2탄이 더욱 화려하고 재미있었지만(CD판 예외)

영화도 그럴 수 있을까? 뭐 툼레이더 정도만 되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전문 영화인의 평이 아니고 그냥 일반인이 본 감상평이므로 너무 열받지 마시길 바라며

그동안 미뤄뒀던 영화평을 이쯤에서 마무리 ㅋㅋ

거의 올해 전반기동안 파일서버에 문제가 있어서 서비스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드디스크 개개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 발견되고 IDE 하드디스크들의 조합의 오묘함에 의하여

부품교체는 시도하지 않고 우선은 서비스가 가능한 정도로 살려두었습니다.

내구성 테스트를 위하여 한달동안 시험 운영을 해볼까 합니다.

 

사용하시는 것은 이전과 같이 사용하시면 되구요.

사용법을 잊으신 분들은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주세요.

많은 업로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