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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5.
한번 써보고 싶었던 삼국지 인물평 [2] 관우
관우 관우는 유비, 제갈공명, 조조, 사마의, 손책과 더불어 삼국지 주요 사건의 핵심을 이루는 인물이다. 관우말고 다른 이들이 왜 삼국지 주요사건의 핵심인지는 그 사람들을 평가할 때 다룰 것이다. 관우편을 끄적으면서 어제 유비편을 쓰면서 못썼던 부분도 이야기 하고 싶다. 유비 관우 장비 세 의형제에 대해서 삐딱하게 보는 시선이 요즘 많다. 그 시대 상황에는 그런 의형제를 맺는 일이 허다했다, 유관장 삼형제는 그냥 동네에서 의적행세를 하던 건달의 무리였다.... 등등의 시각이 그 주장의 골자다. 실제로 삼국지에서 의형제를 맺는다는 장면은 자주 나온다. 손책 주유의 의형제, 조범 조운의 의형제, 강유 종회의 전략적 의형제 등등... 그런데 그런 의견이 역사가들의 글에서 나오는 말이면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