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2006. 11. 8.
FA 노장진 “롯데에 남고 싶다”
FA 노장진 “롯데에 남고 싶다”[경향신문 2006-11-08 18:30] 좋게 말해 ‘풍운아’다. 씩씩하게 던질 때는 ‘마당쇠’로 불렸지만 지금은 ‘사고뭉치’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2004년 삼성에서 ‘음주 문제’로 롯데로 떼밀리다시피 트레이드됐던 노장진. 올시즌초에는 가족에게 불의의 사고가 일어났다. 시즌 막판 ‘술냄새’ 파문이 다시 터졌으니 그럴 만도 하다. 노장진은 자유계약선수(FA) 신청기간 전에 이미 “FA 신청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주변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롯데를 떠나겠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줄을 이었다. 노장진에 대한 소문과 악평은 더욱 커져만 갔다. 노장진이 오랜 침묵 끝에 “오해를 풀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노장진은 “롯데에 남고 싶다”고 했다. “나에 대한 오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