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2008. 4. 16.
교수님도 다 아시는 로떼의 버릇...
올해 롯데 초반에 정말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다. 로떼의 골수에서 한끗정도 모자란 팬인 나는 상당히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예의 그랬듯 초반에 너무 설래발이 치는게 아닐까 걱정도 살며시든다. 그런 와중에 오늘 연구실 회식이 있어서 지도교수님 두분과 저녁을 먹게 되었다. 마침 TV에서는 로떼와 두산의 사직 경기가 중계되고 있었다. 기복이 심한 장원준이 선발이었는데 2회에 벌써 0:7 쯧쯧... 교수님들께서는 내가 야구를 좋아하는지 알고 계셨고 놀라운 것은 로떼 감독이 이번에 외국인 감독으로 바뀌었다는 것까지도 알고 계셨다. 로떼의 영원한 레전드 최동원은 왜 감독을 안하고 있느냐 이야기 나누다가 로떼 0:9 오마이갓.. 교수님들께서는 질땐 확실하게 지고 이길땐 1점차로 이기고 해야 좋은 거라면서 로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