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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ow must go on
>동네청년<
2006. 12. 11. 18:45
공허한 마음
나는 지금 어디로 흘러가고 있나
어렴풋이 잡힐 듯했던
조그마한 희망도
마지막의 순간 즈음에
다시 떠나가고 있네
다른 세상
다른 시간의 흐름들이
잊어버렸던 지금의 처음처럼
다시 시작되고 있는듯한데
결국 나는 새로움만을 찾아가는 것이 아닌지
진정함을 찾게 해줬으면
계속 되겠지
또 계속 되어야만 하지
찾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혹은 그럴 수 없다고 하더라도
나는 계속 머무르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