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불모지! 울산!

취미/스포츠 2009. 10. 19. 16:08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11월부터 친구들과 친구의 친구들로 구성된 야구팀에 들어가볼까하는데 때마침 걸려든 기사!
로떼팬임을 자부하는 나로서 이러한 기사를 그냥 넘어 갈 수 없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008233

작년인가 제작년에 로떼 경기 중계중에 걸려든 관중 응원 문구중에 이러한 내용이 있었다.

"울산에서도 야구 좀 보자~ 울산 시장님 부탁요~" (포착된 화면에서는 울산 시장에 대하여 실명을 언급하는 좀 더 격이 낮은 표현이었음...)

현대문제로 유니콘즈(현 히어로즈)가 갈곳이 없었을 때 현대중공업이 좀 가지고 가면 안될까하는 의견도 친구들 사이에서 나왔었고 실제로 크보에서 현대 중공업에 문의해봤다는 기사도 접한 기억이 있다.

소득 규모나 내는 세금 액수가 국내 동네중에 손가락안에 들어간다는 여러 경제 기사를 접할 수 있는 돈잘버는 자랑스런 내 고장 울산이지만,
내 의견은 실현 불가능하지 않을까한다.

비어있는 울산현대 관중석을 보면 정말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축구 좋아하는 아저씨들 젊은이들이 울산에 많은데도 문수구장의 거리가 외곽쪽이라
예전에 동천체육관을 홈구장 썼을때의 관중수가 무색하다.
즉 울산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명촌 근교나 그 근방의 중구 또는 삼산 근방이 야구장 짓기에 괜찮다는 말인데
땅값은 둘째 치더라도 지을만한 공간이 없다.

또한 울산은 토박이보다 외지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므로
로떼가 제3구장으로 방문한다 하더라도 부산/마창진과 같은 인기를 울산에서도 보일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로떼기업 이미지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 계신다. 로떼 회장 고향 안챙긴다고...

박맹우 시장과 시의 다양한 노력으로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지금까지 울산의 문화향유 공간 창출은 시의 주도로 이루어진것이 대부분이다.
아직까지 노동자들의 도시라고 생각되는 것은 시민들의 요구나 의견으로 인해 고려된 문화향유 수단이 없다는 데 있다.
생계를 꾸려가기 바쁘고 그것에 만족하는 소박한 남자들이 많이 존재하는 도시이기에 그런 것일까?
아니면 한시간 남짓 거리에 부산이라는 도시가 있기 때문일까?

나의 모교의 인문 학부, 지역 민방, 시 의회에서 많은 고려가 있어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모이는 울산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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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5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송타미 화이팅

취미/스포츠 2009. 7. 13. 14:41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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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게임차

취미/스포츠 2009. 5. 13. 23:51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2009년 프로야구는 여러가지 지난 해와 다른 규칙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
우천 연기된 경기를 월요일에 한다는 규정, 지난해는 수행했던 무제한 연장전 폐지 등 이다.
오늘은 그런 바뀐 규정들이 적용된 가운데 뜻 밖의 결과가 나타나게 된 하루다.
바로 순위가 높은 팀과 낮은 팀과의 게임차가 마이너스가 나오게 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다음 그림은 오늘(2009년 5월 13일) 4개 구장에서 진행된 모든 경기 결과가 적용된 2009 프로야구 순위표이다.

순위표

2009년 5월 13일 프로야구 순위표

위 순위표를 보면 롯데에게 2연패를 당한 삼성 라이온즈가 4위를 기록하고 있고 KIA가 5위를 하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같은 승수(16승)을 기록하는 두팀 가운데 삼성이 17패로 KIA의 16패 보다 많은 패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삼성의 1위 SK 와이번스와의 게임차는 7.5 게임, KIA의 게임차는 7.0으로 삼성과 KIA의 게임차는 -0.5게임 차가 나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었다.

이것은 시즌이 시작하면서 논란이 되었던 무승부를 패한 것으로 삼는 2009년 바뀐 규정 때문이다.
따라서 KIA는 원래 16승 2무 16패 즉 5할 승률을 기록해야 할 것이
16승 18패 한 것으로 되어서 16/(16 + 2 + 16) = 0.471... (소수점 네째자리에서 반올림) 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 것은 바로 무제한 연장전 폐지와 관련이 있다.
야구라는 게임의 묘미 중 하나는 시간제한이 없다라는 점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시간이 길어질 수록 관중은 지루함을 느끼게되고 선수는 피로함을 느끼게된다.
더구나 분위기를 타는 야구라는 게임은 박빙이라는 분위기도 역시 존재한다. 즉 무승부 게임이 지나치게 길어지게 될 수 있다.
결국 경기 시간을 단축시키고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수들과 구단에 독려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규정이라 볼 수 있겠다.

그러나 무승부를 하게된 팀은 굉장히 억울하다. 무승부를 혼자힘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승부에서 이기기 위하여 있는 자원 없는 자원 모두 끌어다 투입하고도 패배와 같은 무승부를 받아들여야하는 현실이 즐겁게 다가올리 만무하다.

또 팬의 입장에서도 헷갈린다.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간 팬들은, 내가 응원하는 팀이 목표하는 순위에 오르기 위해서 몇 경기를 이기고 상대팀이 몇경기를 져야하는지 계산하는데 게임차를 주로 이용했다.
물론 그것도 간단한 방법은 아니었지만 익숙해진 그 방법은 게임차가 마이너스가 나오는 상황에서는 더이상 믿을 수 있는 계산 방법이 되지 못한다.

어떻게 또 규정이 바뀌게 될지도 야구를 지켜보는 재미중에 하나이긴하다. 그런데 무승부 취급법은 좀 바뀌어야 될 필요가 있지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사실 로떼가 4위 하려면 몇경기를 이겨야 하는지 게임차로 계산이 안되서 써본 글이 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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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늘은 이길줄 알았다

취미/스포츠 2009. 4. 23. 02:19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롯데 오늘은 솔직히 이길줄 알았다....

전병두... 사실 포텐이 폭발할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라고하면 내놀을건 없다. 그냥 내 감이 그런거다.
롯데에게 8K 1실점 그랬다고 해서 다음 경기에서 그만한 성적낼 수 있다고 장담 안한다.
우리팀 선수도 아닐뿐더러 아직 확실한 선발감은 아니라고 본다.
그나마 지금 SK의 5선발로 나설 수있는 수준.... 그날 컨디션 따라 나올수 있는 수준이라고 본다. 붙박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선발이 전병두라고 해서 쵸큼은 기대했다. 전병두한테 5점정도는 뽑아주지 않겠느냐,,,

5점은 개뿔...

진짜 왜이래 벌써부터 꼴찌근성 보이노 모르겠다.
롯떼가 그나마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과 비슷한 점이 있다면 화끈하다면 화끈하다는 점이다.
97년 프로야구 기사를 본적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프로야구 최소관중... 롯데 관중이 아니라 시카고 컵스 관중이다.
당시 나는 집에서 아버지께서 보시는 조선일보를 매일 보았다. 뭐 당연히 스포츠면만 보았다. 논술? 사실 난 말빨좀 된다고 생각한 1人(부끄럽습니다 99년 11월 17일인가 시행한 수능 언어영역 하나 틀렸스비낟 언어영역 맨첨 메기고 고려대 가는줄 알았습니다.)이라 스포츠면만 보았습니다.
근데 그때 그 야구에 죽고 야구에 못산다는 컵스 팬들이 300명이 왔다더라... 우산쓰고 야구보더라...
롯데로 기사화안되서 그랬지 컵스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안했지 않았느냐...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면이 로떼팀이 그나마 관중들 닮은거다. 화끈하게 못보겠으면 안본다 그거다....
그간의 몇년동안 뭐냐 로뗴에 죽고 못살던 팬들에게
6승 10패 이건 아니지 않느냐.,..
가장먼저 두자리수 패배 이건 아니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한다.

물론 시즌 초반이라해서 심각하게 고려할건 아니다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지정석이다 뭐다 해서 사직구장 분위기 죽쑤는 중인데
데이트코스로 사직구장 예약해놓은 사람들 병신만드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로떼는 각성해야한다... SK전 12연패... 역사에 남을일이라고 본다.
아무리 SK가 강팀이라고하지만 특정팀에 특정감독에 특정선수들에 12연패라면 이거는 바보들이라고 볼수밖에 없다.
진짜 좀 NO FEAR 외치지 말고 YOU HAVE TO TAKE THE FEAR!! 외쳐주고 싶다. 공포심 좀 가지고 경각심좀 가져서 SK전 13연패좀 막아달라... 개인적으로 SK팬들 댓글보면 쪽팔린다.
제발 .... 내일이라도 승전보 기대해본다.
조성환 이대호 강민호 특히 홍성흔... 기대해본다.
그리고 우리 용훈이횽님 승운없는데 너무 기죽지 마세요 흉복은 사람이 결정하는일 아닙니다. 저는 또 거기에 흔들리는 남자 아닙니다.

제발 로떼 제리로이스터 감독님 2년차 징크스관련된 기사 안보게 해주십쇼... 부탁드립니다.... 꼴찌팀 팬 13년쨉니다 ㅅㅂ...(로떼는 97년부터 꼴찌했음... 나도 나름대로 14년동안은 리그를 두번이나 우승한 팀 팬이었음...)

솔직히 내일은 이길줄 알겠습니다 제발 화이팅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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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방문첫패!!

취미/스포츠 2009. 4. 5. 23:56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바야흐로 프로야구 개막 2일째!!

지난주 금요일 야구팬롯데팬을 자처하는 친구들이 개막전은 예매가 불가능하니 2차전이라도 보러가자고 해서 인터넷 예매하고 일요일에 사직구장가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 예매 사이트 이쁘게 만들어졌지만 - 플래쉬 + 플랙스 기반인데 ASP 페이지라면... 뭘까... -  역시 로떼팬들 동시접속자가 얼마나 많은건지 40분간 계속 새로고침을 누르다가 겨우 3루쪽에 세자리를 예매할 수 있었다.

어렵게 예매하고 또 기사를 보니 일요일에는 17년간 롯데의 애증의 세월을 함께한 영원한 롯데맨 염종석의 은퇴식이 거행된다고하여 더욱 기대가 부풀게 되었다.
(17년 애증의 세월 동안 롯데는 92년 우승후 쭉 우승이 없었으며
97,98 암흑기를 거쳐 99년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남을 플레이오프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하여 감동을 주었고,
01년부터 07년까지의 기나긴 암흑기를 거치다가 지금은 4강전력이라 평가받게되었다.
17년, 갓난 아이가 자라나 미적분을 풀고 황순원의 소나기를 보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파란만장하고도 긴 세월이라 할 수있다. 그 세월을 오직 하나의 팀에서 온갖 수술을 견뎌내며 버틴 선수가 바로 염종석이다.)

더구나 전날있었던 개막전은 짜릿한 동점홈런포와 적시 2루타로 작년에 약했던 상대선발 마일영에게 1점차 승리를 거두게되어 기대감은 사실상 최고조에 올랐던 것이다...

사직구장 근처에 외할아버지댁이 있어 주변 지리를 조금 알고 있었다.
손쉽게 인근 여자중학교에 주차하고 만발한 벗꽃을 감상하며 야구장으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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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벗꽃이 정말 아름다웠고 벗꽃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즐기시는 가족분들이 많이 계셨다.
그런데 요놈의 카메라가 ㅉㅉ 갑자기 켜지지 않아서 좋은 풍경 다 놓치고...
위 사진은 사직구장에서 서쪽 방향에 있는 산의 경치다. 무슨산인지는 잘모르겠네... 쌍용아파트쪽 경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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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폰서가 삼성에서 CJ로 바뀐 때문인지 이제 삼성카드 할인따위의 문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곳에서 예매권을 입장권으로 교환... 기다리는 사람이 굉장히 많을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별로 없었다...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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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면 생일이 보인다. 챙겨주실분은 클릭하시길 ㅎㅎ



아뿔싸... 그랬다... 어쩐지 줄이 없더라... 염종석 은퇴식을 경기시작전에 거행해버렸던 것이다... 오마이갓...

사실 경기도 경기지만 사직까지 날아온 이유는
염종석 은퇴식을,
내가 좋아하는 팀에서 17년간 팀과 또 그 자신에게 닥쳐온 그 수많은 풍파와 흔들림을 이겨낸 염종석이라는 선수의 마지막 모습을 목격하고,
직접 사진으로 남기고 이곳에 포스팅하고자 한 것이었는데... 아 세상에... 이런 제길...

아쉬운 마음에 네이버 스포츠에서 캡쳐한 은퇴식 화면을 올린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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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92년이 생각나는구나...롯데우승의 주역들...이제 92년 우승주역들은 현역으로 아무도 남아있지 않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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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큰절하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염종석...그에게 팬들은 고마움 이상의 어떤 존재일까 궁금하다.



아... 정말 어찌보면 평생 후회될 일이 일어난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속에 예매한 좌석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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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벤치맴버 포함 출전명단. 음 근데 강민호는 어디갔나?? 몰지각한 팬이 불법적인 사적소유행위를 자행했을 확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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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개장한다고 떠들썩했던 자이언츠샵. 마치 지하상가를 연상케하였다...월급나오면 나도 타올하나 구입해야되겠다. ㅎㅎ



봄햇살이 쵸큼 따가운 가운데 1회말부터 감상하게 되었는데... 우리 선발은 장원준... 그런데 재앙이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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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의 연속 투구폼. 상당히 깔끔하다. 그러나 깔끔한 투구폼인 만큼 완벽한 밸런스가 필수이다. 매커니즘이 흐트러진채 손끝을 떠난 공은 원하는 궤적을 그리며 원하는 위치에서 포수의 미트에 들어갈리 없다.



작년 잘나갈때는 히어로즈의 자랑인 좌원듀오 마일영, 장원삼 뿐만아니라 국민좌완 김광현, 류현진을 능가하는 성적을 보여주었고 '야신' 김성근 SK 감독도 키워볼까하는 관심을 보였던 선수이다.
12승 8패 3.53의 성적으로 드디어 새가슴과 유망주 딱지를 때버렸다는 평가를 받고 이제는 거인의 에이스로 발돋움하리라는 기대로 이번 시즌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예의 롤러장 장민지 피칭을 선사함...3회 못채우고 3점주고 교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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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교체당하고 덕아웃으로 모습을 감추는 장원준(등번호 28). 마운드에는 그 유명한 제리로이스터 감독이 구원투수 배장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실 이때 놀랬다. 팀의 좌완 에이스를 3회도 끝나기전에 교체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제리로이스터도 나랑같이 생각했던 것일까? 내가 오늘 경기를 보기위해 고속도로를 질주하며 생각했던 부분은 두가지이다.

  1. 롯데 타선은 현재는 예열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즌초반 소문의 핵타선의 면모를 보이지는 못할 것이란 점이다. 이대호, 강민호, 카림 가르시아는 WBC 휴유증이 남아있으며, 조성환, 이인구, 김주찬의 타격감이 시범경기를 기점으로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더구나 홍성흔은 워낙 두산 소속으로 리더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새팀에서의 실전에 적응하는 것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2. 롯데는 전통적으로 상대선발 김수경에게 약한 면모를 보여왔다. 작년 롯데가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것은 전통적으로 약햇던 김수경, 배영수가 부상여파로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고 전병호의 구위 약화의 탓이 있었던 것같다. 물론 객관적인 수치는 정보력이 딸리는 관계로 제시할 수는 없다. 98년 김수경 데뷔할때부터 롯데가 워낙 못했던 이유도 있지만 특히 김수경하고 붙어서 이긴 기억이 거의없다.


따라서 3점 이상주게 되면 경기를 따라가기 힘들지 않겠느냐하는 점이다.

장원준을 12승하게 만든 원동력도 자기 구위에 자신감을 가지게 잘 지도한 점이었고,
오늘 경기도 장원준의 자신감을 위하여 "벌려둔 일을 한번 마무리하고 내려와봐라"라는 배려를 해줄 가능성이 더 많았다고 보았지만,
망설임없이 3회에 교체하는 것은 아마도 로이스터의 복안이 있지 않았겠느냐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그러나 역시 모든일이 사람뜻대로 되면 그것도 재미가 없는 일이지 싶다.

물론 추가 실점은 잘 막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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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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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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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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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는 파울플라이 및 땅볼, 루킹삼진으로 일관될 뿐이었다...
정말로...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 사직구장 같지 않는 분위기가 몇회간 지속되고 있었다.
동행한 친구는 - 야구장에 온거 같지가 않고 성당에 온거같다 -라고 까지 했으니...
그런 분위기가 김주찬의 3루타후 이인구의 땅볼로 득점할 때 잠시 바뀌었지만 이내 또 잠잠...
9회가 될때까지 부산갈매기를 한번도 부르지 않았다는데서 오늘 경기의 심각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고 다른데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염종석 은퇴식과 롯데 개막 2일째 경기에 맞추어 프로포즈 행사에 당첨되신 분이 계셨는데.
뭐 28세 성인남성이 보기엔 쵸큼... 그러니까 아주 쵸큼 부러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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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측 응원석에서 프로포즈 행사 장면. 강원일님 혹시 문제가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그저 쵸큼 부러운 마음에 올렸으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ㅠ



또한 치어리더 누님들의 Gee는 환상적이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관중들은 Gee를 따라부르는데... 3만명이 "젖은 눈빛 Oh Yeah~"를 외치는 것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차라리 사자후라면 사자후일 듯한 그 함성,(그것은 한낱 합창이 아니었다.) 또 그 메아리를 상상해보라... 나는 온몸으로 느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한때 류현진을 제치고 입단하여 17세이브를 올린 나승현이 루를 꽉 채워주고 김일엽으로 교체되었다. 그때 스코어는 5:1에 8회초. 사실 애매한 스코어다.

롯데 타선은 한번 폭발하면 언제든 4점정도는 따라 갈 수 있기때문에 구위 점검차 김일엽을 올렸다고 보기도 애매하고, 경기를 잡고자 올렸다고 보기도 애매하다. 어쨌든 김일엽이 올라왔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장면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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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스코어가 보이는가.... 그렇다... 김일엽에게는 시즌 첫 투구.
그 시즌 첫 투구를 히어로즈의 4번타자 클리프 브룸바가 끌어당기더니 좌측 펜스에 꼿히는 만루홈런으로 작렬시킨 것이다.
어찌 시즌 첫투구가 시즌 첫 만루홈런이 되는가... 너무 깜짝놀랐다.
그것도 나의 올해 첫 사직 방문에 말이다. 아직도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을 못하겠다.
좌측 외야석에 관중들도 공을 주울 생각을 안하던걸 보면 나랑 같이 놀랐거나 아니면 팀에 대한 충성심 때문일 거라 생각된다.

뭐 수비하는 우리팀 수비수들도 따라갈 생각조차 하지 못한 대형 홈런이었다.
김일엽 본인은 어찌나 황당했을까... 뭐 자책은 1점, 나머지  세개의 자택은 나승현에게 돌아갈테지만...
김일엽은 올시즌도 롯데 불팬의 핵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액땜했다고 생각해야겠다...

8회에 10:1.
사실 누가봐도 끝난 경기다.
관중들은 물밀듯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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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를 통해 빠져나가는 관중들의 행렬... 저녁시간이 다되어 배가 몹시고팠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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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이 빠져나가 외야석의 LOTTE GIANTS 스펠링이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했다.



9회말 클린업트리오인 조성환, 이대호, 카림 가르시아의 타석이 진행되었다.
너무나 큰점수차라 이렇게 된거 홈구장에서의 마수걸이 홈런을 기대해보았으나 그 기대역시 허사로 끝나버렸다.

스코어는 10:1. 스코어로만 보면 경기시간이 굉장히 길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어제 3:2 경기보다 덜 걸렸다.
보기드물게도 3시간안에 끝나버린 너무나 완벽한 패배였다.
즉 히어로즈는 점수를 낼 수 있는 찬스를 어렵지 않게 만들었고(8볼넷) 또 그 찬스를 아무런 재제를 받지않고 쉽게 살려버렸다.(만루홈런 포함 11안타 10득점)
그에 반해 롯데는 복잡하게 찬스를 만드는 모습조차 보이지 못했다.(5안타 1볼넷)  
뭐 말할 것이없이 시원하게 졌다.

WBC의 우리 대표팀이 보여준 모습이 있다. 질땐 시원하게 지고 이길땐 근성으로 모든 집중력을 살려 이기던 모습이다.
오늘 그 전자의 모습을 롯데를 통하여 보았다. 뭐 아직 시즌 초반이니 괜찮다.
그러나 우려되는 것은 바로 고속도로에서 들었던 두가지 고민이 오래가지는 않을까하는 점이다.
장원준의 롤러코스트 피칭은 괜찮다. 좋을때는 국내 최고의 좌완이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선 침체는 곤란하다. 그것은 프로야구 흥행과도 관련이 있다. 화끈하고 시원한 맛이 없다면 누가 구장에서 소리질러 노래를 부를까?
다음주에는 로떼가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을 마음껏 과시하여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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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08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WBC 일본과의 콜드게임 패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

취미/스포츠 2009. 3. 8. 17:15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준비하는 동안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WBC-World Baseball Classic이 드디어 개막하고 우리나라도 대만에게 9:0이라는 거의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면서 드디어 기대하고 고대했던 일본전을 치루게 되었다.
야구팬의 입장이 아니더라도 경기전 선수 라이인업을 분석하고 팀의 분위기와 구장의 상황 등 여러 변수들을 조합하여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굳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지 않더라도 야구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사실 모든 스포츠나 전문분야들이 그러한데 특히나 야구는 연속성이란 것이 보장되지 않아서 더 스릴이 있으며
(즉 어제까지 잘쳤던 타자가 갑자기 4타수 무안타에 병살을 때릴수도 있으며, 5연승을 달리던 2점대 방어율의 투수가 1이닝도 못채우고 볼넷주고 홈런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 연속성이라는 것을 데이타로 역추적하는 야구신들의 용병술을 보고 감탄하는(대표적인 예로 SK의 김성근 감독님) 재미가 쏠쏠한 것이 바로 야구팬만이 누릴수 있는 재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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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회의 전무후무한 리그 우승을 달성한 김응용감독에게서 "야구의 신"이라는 별명을 받은 김성근 SK 감독... 이분이 80년대 사진보면 독하게 나오셨다...[사진출처 osen]



그러한 재미를 바탕으로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꽤 유능한 야구팬이기도 하다. 뭐 몇회에 어느타자가 홈런칠거같다 까진 모르겠지만, 대만이 중국에게 패할 것이라는 것 정도는 간단히 예측할 수 있었고 점수차도 그리 크게 나지는 않을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현실이 됐다.
이쯤되서 일본전에 대한 내 예상에 귀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는데, 사실 나는 4점까지 박빙으로 가다가 2점정도를 먼저 내는 쪽이 우리편이 되든 일본이 되든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런데 그 예측이 보기좋게 빗나가고 나는 변명(?)을 하기에 급급한 남자가 되어버렸다.

그간 일본은 우리에게 말도안되는 스코어로 지고 있었다. 통산 국제대회 성적은 우리나라가 앞서고 있다. (25전 14승 11패) 특히나 올림픽과 WBC 1회대회에서 보여준 성적은 단지 1패만을 보이고 있을 뿐이다. 일본이 독기를 품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본은 특유의 데이터 야구로 유명하다. 위에서 예를 든 SK의 김성근 감독님과 같은 야구를 하는 사람들이 즐비하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70년 야구 역사가 세월만 오래된 것이 아니라 야구를 학문으로 한 연구와 많은 논문들 그리고, 직접 야구를 사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 시설이 풍부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냥 단적으로 봐도 일본 프로팀이 우리나라 프로팀보다 그 수가 많다. 따라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당연히 우리나라 보다 뛰어날 수 밖에 없다.
사실 나는 요근래의 우리나라가 일본과의 승부에서 이겨올때,  참 아이러니가 너무 자주 일어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많이 품어왔다. 기분은 좋았지만 석연치 않는 그런 것이었다.
그간 민족적인 적대감을 넘어서서 그냥 사람과 사람으로 봤을때 준비를 많이하고 노력을 많이 했으면 그에 응당한 댓가를 봐야 순리인데, 한두번은 질 수 있어도 그렇게까지 여러번 진다는 것은 일본 야구가 어떠한 매너리즘에 빠져있었으며 우리나라가 그러한 약점을 잘 파고 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일본이 드디어 독기를 품었고 이번에는 기회를 잡았다. 바로 김광현이다.

영건 김광현은 코나미컵을 포함해 이번이 일본전에서 4번째 등판이었다. 매번 김광현이 등판한 이유는 바로 일본을 가장 잘아는 김성근 감독님에게 그 가능성을 먼저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3승 7패의 신인 시절에 코나미컵에서 주니치를 틀어막아서 김감독의 예상을 적중시켰다. 구질, 구속, 하체의 움직임, 쿠세(일본에서의 투수의 버릇), 역동적인 투구폼, 성품, 아웃 카운트를 늘리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방법(주로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잡느냐, 뜬공으로 잡느냐, 땅볼로 잡느냐...) 등을 모두 아우르는 모든 투수의 성질이 19세 신인 투수가 일본전에 통할 것이라는 그의 믿음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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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본전에 난타당한 투수가 아닌, 일본에게 가장 잘 통할 수 밖에 없는 좌완이다. 더 무서운 것은 아직도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출처 osen]


야구에서 선발투수는 그 경기를 책임을 지는 투수다. 그런점에서 이번 김광현의 투구는 경기를 책임지지 못했고 따라서 꺼꾸로 보면 김광현 탓이 가장 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김광현을 빗대서 놀리기 급급하고 인터넷 뉴스에서는 김광현을 감싸기 급급하고 있다. 또한 김광현의 그날 컨디션과 그를 보호하지 못한 코칭 스테프에 대한 비판도 강도높게 행하여지고 있다.

바로 이 김광현에 대한 일본의 엄청난 분석이 행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일본전에 가장 적합한 투수인 김광현이 일본전에 나올 수밖에 없다라는 것은 역설적으로, 일본이 그에게만 집중하도록 만드는 편리함을 제공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일본이 우리에게 내세울 수 있는 선발으로 다르빗슈, 마쓰자카와 같이 여러 일본 투수들을 예상하여야 했으나, 그러한 노력의 성실성도 타자들이 마쓰자카의 기교와 묵직함에 눌리는 모습을 봤을때 의심가게 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에 능한 일본은 김광현에게 1이닝 8실점에 대한 데이터를 타자들에게 입력하였고, 아무리 제 컨디션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20년 가까이를 천재소리를 들은 이치로가 바보같이 당할리가 상식적으로 예상되지 않는 부분인 것이다.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되지만 매번 일본과의 경기전에서는 패한다는 예상이 50%는 다 넘어갔었다. 이번에는 그 예상이 맞았던 것이고 일본이 준비하면 얼마나 강한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면 괜찮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차라리 질때 화끈하게 지고 이길땐 스릴있게 이기는 그런 야구가 우리 한국야구에 스타일이라면 그것도 괜찮다. 끈기가 있어보이고 대인배와 같아 보이지 않는가? 그들의 인프라가 우리보다 솔직히 낫다. 아직 우리는 그것을 따라가는 입장이다. 그리고 우리는 따라가는 입장에서 어쩌면 너무 많은 승리를 챙긴 것일 수 있다.

영원히 따라가다가 볼장 다볼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가 납득할 수 있을때 그때가 된다면 그 후는 콜드게임 패같은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충분히 (반드시는 아니고) 콜드게임 패 할 수도 있다. 야구는 연속적인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또 아직 김광현, 류현진은 20대 초반의 영건이다. 또한 이대호, 김태균, 추신수라는 거포가 있다. 그들의 5년후에 콜드게임패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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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김효범 좀 많이 멋진듯

취미/스포츠 2008. 11. 17. 21:05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3년만에 원석에서 보석이 된 모비스 김효범

올시즌 모비스 경기는 개막전 밖에 못 봤지만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듯하다.
저번 시즌도 개막전을 보았지만 개막전하고 두번째 경기에서 외곽포 터트릴때 정말 대단했었다. 근데 그 두경기 뿐...
근데 이번 시즌 경기를 보니깐 골밑에서도 득점이 부드럽게 되는 거 같아서 좋은 시즌이 될것으로 생각된다.
거기다 덩크도 잊지않고 터트려주고 있고 아 정말 멋진듯 ㅎ

여기 기사 댓글은 진짜 공감 :: http://memo.news.naver.com//read.nhn?gno=news117,0001992053&uniqueId=23718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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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 MLB 단신 주저리...

취미/스포츠 2008. 10. 31. 13:59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MLB, 스토브 리그 개막...버넷, 렌테리아, 그리피 주니어 FA로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122395


A.J 버넷을 보면 참 여러생각이 든다.
사실 그가 플로리다에서 뛰던 시절에 조쉬베켓이랑 구분을 잘 못했었다.
비슷한 스타일의 투구스타일도 그렇고 나이도 비슷하고..
2003년 플로리다가 양키스를 이기고 우승할때 조쉬베켓이 완봉역투를 했는데 그때 아마 A.J 버넷은 부상으로 버러우 타고 있었을거같다. 그때 A.J 버넷이 부상관련해서 부진하지만 않았어도 지금 삭스계열이나 LA 계열 돈많은 구단에서 FA 선언같은거 신경안쓰고 잘 던지고 있었을 거같은데...
근데 토론토도 요즘 돈을 좀 보유한걸로 알고있는데 아직도 거지인가... 뭐 오클보단 더하겠냐만은...

오클은 토비홀과 계약을 안했다니.. ㄷㄷ 토비홀 언제적 토비홀인가...
옛날에 주로했던 야구게임인 하이히트 시리즈에서 탬파베이할때 백업이나 주전을 주로 썼던 선수인데
하이히트 2004 이름만 2004지 2002년도인가 나온 게임... 흠 6년이면 백업포수 스탯치곤 정말 길게한다.
백업포수자리는 임팩트는 없지만 팀에 꼭 필요한 요소인거 같은데, 좋은 팀에 재계약 했으면 좋겠다.

캔그리피 주니어.. ㄷㄷ 이제 은퇴할때 된건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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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바토프 시저스킥 작렬

취미/스포츠 2008. 10. 1. 12:28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아흣 너무나 멋지심 ㄷㄷ
어제... 아니구나 오늘 새벽 레알 제니트도 진짜 재밌었는데
그래도 벨바백작의 시저스킥만 못하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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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호 2000안타와 그가 떠난후부터의 롯데...

취미/스포츠 2008. 9. 12. 02:14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양신의 2천안타 후에 전준호선수가 드디어 오늘 사직 롯데전에서 2천안타를 성공시켰습니다.
이광한 감독이 롯데와 사직에서의 3연전에 전준호를 계속 선발 출장시키겠다고 공언했었고,
전준호 선수에 대한 애증이 남아있는 로떼팬들을 위한 서비스인가? 하는 생각에 독특한 영감님이다 생각했었는데
실상은 추석에 신문이 발간되지 않는 관계로 전준호 선수의 2천안타가 빛이 바래지 않을까하는 배려였군요.
제가 너무 로떼적으로만 생각했나봅니다.

전준호... 로떼 팬으로써 정말 여러가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이름입니다.
로떼 팬을 애타게한 여러가지 단어가 있는데요...
가장 첫째로는 마무리
또 하나는 호세
또 하나는 1번타자였습니다.

첫번째 마무리는 몇달 전까지도 임작가, 향운장등의 유행어를 낳으며 로떼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게 하는 단어였습니다.
95년 김용희 감독이 로떼에 투수 분업화를 정착시키고 공이 빠르고 묵직한 고 박동희 선수이후로는 로떼의 떳떳한 마무리 투수는 없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97년 박동희 선수의 선발전환으로 당시 전준호를 댓가로 영입한 아마 레전드 문동환이 152키로(당시 PSB 중계에서 직접 목격한 스피드... 그러나 한화 타선에 통타당하던...)로 마무리에 도전했지만
레전드라는 명성을 무색하게 하고 곧 탈락했었고...
강상수 선수가 잘하여 주었지만 사실 저는 당시에 강상수 선수를 놀리기 바빴습니다.
8888 시절에는 마무리가 있어야할 이유조차 존재하지 않던 암흑의 시절이고...
급기야 손민한을 마무리로 써보기도 하였습니다.
로떼 마무리에는 이런저런 여러 이름들이 지나갔고 각자 특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두 마무리 보직에는 실패를 하고 맙니다.
이제 코르테스를 만나서 향후 2~3년 정도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잊고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두번째는 호세였죠.
호세는 로떼에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리그에 큰 족적을 남긴 대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리그 통산 1만호 홈런의 주인공, 99년 준플레이오프 명승부 연출과 횡포, 2001년 타격 5관왕 도전(비록 배영수를 폭행하여 출장정지를 먹었지만요...) 등 로떼팬이 이기는 롯데로써 즐기는 것 이상의 드라마를 선사해준 선수입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 급격히 그 실력이 성장한 우리나라 리그와 그의 연세는 그를 간절히 원하던 팬들을 충족시킬 수 없었죠...

세번째야 말로 바로 1번타자입니다.
전준호를 현대에 넘기고 문동환을 데리고온 당시 96년 로떼는 전준호가 그리 아쉽지 않았고 그 결정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문동환은 아마의 레전드로 당시 모든 아마 투수들이 그를 동경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 또 한명의 신인이 로떼에 가세하게 되었는데 그가 바로 김대익입니다.
바로 전준호의 대안으로 대단한 기대를 받고 입단하였고 당시 PSB 해설위원이었던 박영길 선생님의 기대섞인 이야기도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또한 김종훈, 김종헌, 이종운등 발빠른 타자들이 많았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당시 로떼는 아마 전준호를 주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김재박 감독의 현대 유니콘스의 프런트는 선수 보는 눈이 탁월하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물론 당시 현대는 자금력도 상당했지만 프런트의 선수 발굴능력도 대단해서
프런트가 데려다 주는 선수로만 감독이 야구해도 그많은 우승을 일구어낼 수 있었던 구단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로떼의 생각이 옮았지만 장기적으로는 현대가 옮았고,
그 판단이 두 구단의 향후 10년간의 미래를 바꾸게 된 것입니다.

문동환은 아마에서 너무 많은 이닝을 소화한 듯 보였고, 김대익을 비롯한 1번타자 후보감들은 출루를 많이 하지 못해서 발을 써볼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영입한 문동환을 이번에는 아이러니 하게도 1번타자를 영입하기 위하여 보상으로 활용합니다.
바로 정수근의 영입입니다. 하지만 정수근은 FA영입이후 3할타율을 기록한 적이 없으며
그의 장기인 주루에서 조차 FA이전보다 노쇠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차라리 전준호 선수를 그냥 두었으면 오히려 결과는 더 좋았을지도 모르는 일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전준호 선수의 2천안타를 목격하는 사직구장의 팬들은 이제 10년간의 국내 야구판도가 새롭게 써지는 새역사에 출발점을 보고 있는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로떼는 이제 3할에 근접할 수 있으며 30도루 이상이 가능한 젊은 1번타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두자리수 홈런에 근성을 가진 새로운 박정태를 만났습니다.
또한 전성기 마해영과 호세의 조합과 필적하는 이대호와 카림 가르시아가 중심에 있으며
리그의 레전드가 될지도 모르는 리그를 지배할 포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10년간은 아마 지난 10년간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의 리그가 될 거라는 확신이 들고
그것이 전준호선수의 사직구장에서의 2천안타가 지난 10년을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시발점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전준호 선수의 2천안타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전에 썼던 포스트(http://www.soulfree.net/167) 처럼 감독으로든 아님 선수생활 마지막 1년이든
꼭 좀 로떼로 돌아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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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야구실력을 가진 우리나라

취미/스포츠 2008. 8. 23. 22:55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WBC때도 잠시 느끼고 대호가 홈런치고 손민한이 QS할때 느끼는 거지만
지금 이거는 격이 다르다


야구팬인것이 너무 행복하다



올해 올림픽은 야구가 종목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한다.
그런 올림픽에서 마지막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것이 참으로 드라마와 같은 일이 아닌가 한다.
더구나 야구는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아닌가...

전승 우승이다. 조금의 실수도 없었으며 누구도 넘볼수 없는 그야말로 명실상부 최고의 팀이라는 말이다.
개인전이 없는 단체 구기종목(축구 농구 배구 등등...)으로는 이번 야구의 금메달이 첫 금메달이 아닐까한다.

그것을 이번 우리나라 대표팀은 맡형 박찬호와 같은 해외파(사실 지금은 그리 믿을만한 해외파는 없는 상황이다..)보다는 우리리그의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활약하여 얻어냈다는데 더 값진게 아닌가 한다.
물론 이승엽의 결정적인 준결승 투런과 결승전 투런이 있었으나 그런 장면을 우리가 보기 위해서는
류현진, 김광현의 배짱투, 이대호의 홈런 1위, 이용규의 타격감각과 빠른발이 필요했고, 정대현의 마무리가 있었어야했다.
이제 곧 재개될 국내리그를 즐길 대한민국 국민은 행복한 일이다.
세계최고 수준의 야구경기를 국경을 넘지 않아도 지켜볼 수 있고 환호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일본 호시노의 망언, 존갈의 재확인, 쿠바의 결승전 9회말 의심스런 볼판정은 소설의 큰 줄기를 바꾸지 못하는 한낫 즐거운 에피소드로 즐기게 되었으며, 그 저자는 김경문 감독이었다.
그의 뚝심야구는 매년 우리 리그가 시작될때마다 그의 팀을 평가절했던 나를 리그가 끝날때 비웃었었다.
이번에는 일본에게 어려운 경기를 하지 않을까 하는 나의 평가절하를
이승엽, 김태균대신 이대호라는 뚝심으로 다시 비웃었으니 이거 좋다가도 좋지 않다. ㅎㅎ

우승을 결정짓고 헹가래를 치는 우리대표팀

우승을 결정짓고 헹가래를 치는 우리대표팀. 뚝심의 김경문 승리의 김경문이다.<출처 노컷뉴스>




그러나 금메달을 따고 세계최고의 야구실력을 전세계에 떨쳤다는 것 뒤에 우리가 잊었던 일을 부각시켜야하지 않을까한다.

먼저 우리히어로즈 문제가 있다. 세계최고의 야구국가가 풀어야할 현실적인 숙제이다.
이번 2차 신인 지명에서도 보았듯, 학생야구에서 프로로 넘어가는 인력은 고작 전체의 8%에 불가하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스폰서 철회를 요청한 (주)우리담배로 벌어진 센티니얼과 히어로즈 구단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지 못한다면 지금을 정점으로 낙하하는 곡선을 그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유격수 문제. 아직도 30줄이 넘은 박진만 김민재에게 큰 짐을 지운다는 것은 미안한 일이다.
이제는 새로운 선수에게 세계최고의 팀의 세계최고의 수비수라는 영광의 자리를 마련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히어로즈의 황재균, 우리팀의 박기혁, 이원석등이 분발해야할 필요가 있다. 울지않는 아기에게 젖은 없다.

KBO의 미숙한 행정들을 들수있다.
불펜포수 문제는 대표적인 사례다. 햄스트링 부상에 걸려버린 진갑용이 불팬에서 공을 받아야하는 일은 올림픽 시리즈 초반 수없이 지적받은 일이다. 그러나 허구연 해설위원의 말대로 그들의 상대 전력분석은 충분히 존중받아야할 업적이다.

TV에서 태극기를 배경으로 야구중계에서 관중들이 부르는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그게 부산갈매기가 아니고 애국가이다.
너무 감동적이라 소름이 돋는다.
대한민국 야구팬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준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드니
지금 당장이라도 사직구장으로 달려가고 싶다.

다시한번 대표팀에게 찬사를 보낸다. 대한민국 파이팅!! 승리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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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구나... 롯데팬의 하소연 ㅠㅠ

취미/스포츠 2008. 7. 16. 16:15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드디어 나의 20대 시절에 가을에 야구하는 롯데를 보게 되는가 했는데...(대학 1학년이었던 2000년도 당시 내 나이 19세 ㅠㅠ)
이 무슨 날벼락 맞는 소식인가...

정수근 ㅠㅠ...

올시즌 시작되기 전에 나는 그에게 3번타자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클런치 능력을 여느 롯데 타자 중에서 강민호 다음으로 보았고,
그의 늘어난 2루타 갯수가 그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해서였다.
또 리그최강의 4번타자 앞에 출루율이 높고 발이 빠른 3번타자는 상당히 위협적이며
리그 전체적으로도 그렇지만 ,롯데에는 거포보다는 발이 빠르고 주루 센스에 무게를 두는 유망주가 많아서
굳이 정수근이 테이블세터를 맡지않아도 된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제리 로이스터의 전략 구성대로 그는 톱타자 혹은 작전 첨병으로의 역할을 맡았고
올 시즌 그의 모습은 리그 4강을 이끄는 테이블 세터로써 전혀 모자람이 없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정말 개버릇 남 못주는 것인가...
처음과 두번째의 사건은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었다.
워낙 부산팬들이 열성적이고 그들의 경상도 사람들의 표현은 다른 지방보다 직설적이기 마련이다.(나도 그렇다...)

당시 롯데의 성적때문에 분해하고 있는 시민들이
초대형 계약의 슈퍼스타라고 영입한 선수가 새벽에 술이취하여 걸어가는 모습을 대번에 알아보고
무슨 말을 했을지는 롯데팬이라면 다 알 것이다.
최근 성적이 좋지않은 LG나 치고 올라오는 기세가 무서운 KIA 팬들도 자기팀의 선수를 새벽에
술이 취한 모습을 보면 욕설은 안하더라도 솔직히 열받을 것이다.

그런 부산사람 경상도 사람, 롯데팬들의 성격을 몰라서 그랬던 것으로 나는 이해했다.
정수근이라는 사람을 대면한 적은 없으나
그의 그간 쇼맨쉽과 리그에서의 돌출행동을 감안한다면 부산시민들의 그런 반응에 대꾸하고
팬에게 자기의 노력과 팀의 노력을 납득시키고 싶었을 것이다.

정수근 연행

연행되어가는 정수근. 비참하다. 야구장에서 유니폼과 모자를 쓴 모습을 보여야할 사내가...<출처 네이버 스포츠>



그런데 이번은 좀 아니다.
물론 지금 롯데는 리그 4위이며 아직 시즌이 끝난것이 아니고 올시즌도 몇번 겪었던 4연패를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성적은 지난 암흑같았던 8년간,
부산경남팬들의 열정대로라면 적어도 3~4번은 기록했었어야 한다.
이런 상황일수록 더욱 자숙하고 그간의 팬들에게 진 빚을 갚기위해 실력으로 보여야한다.

그러나 지난 사건과 같은 사건이 또 발생했다면 나의 논리로라면 이제 이해할수가 없다.
그가 롯데에 온 기간도 반십년이 다되어가며
그 기간에 이미 올스타MVP를 두번이나 수상한 사내이다.
(그의 전성기였던 OB두산 시절, 박정태의 폼을 흉내내었을 때에도 이런 경험은 없었다.)
부산팬들의 성향과 표현을 세심하게는 모를수 있으나
그런 행동을 할만큼 모른다고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07년 올스타 MVP를 결정짓는 홈런을 때린 정수근

2007년 올스타 MVP를 결정짓는 홈런을 때린 정수근. 이제 이런 모습을 다시 볼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팬으로써, 롯데팬으로써 무척이나 안타깝다. <출처 네이버 이미지 검색>



100만관중 돌파 행사니 500만 관중이니 그런것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 야구라는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는게 야구팬으로써 너무나 좋은 일이다.
그러나 이번일은 그러한 일에 방해가 되는 일, 그것도 관심사의 주체가 되어야할 야구선수 당사자가
발생시킨 일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질 지경이다.

미운놈 떡주고 이쁜놈 때린다고 했던가.
이번 만큼은 KBO든지 롯데구단이던지 강력한 조치를 취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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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vs한화] 고우영삼국지 패러디 ㅋㅋ

취미/스포츠 2008. 6. 11. 12:47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출처 : http://blog.naver.com/foccc/60051968839 -> 원본 출처는 paran 블로그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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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과 9연전

취미/스포츠 2008. 5. 3. 02:04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LG전은 정말 너무 멋진 승부를 보여주었다.
첫경기는 자칫 로떼의 부진이 이어질 수 있는 경기였으나 훌륭히 분위기를 반전했고
두번째 경기는 두팀다 잘한 경기에서 박용택이라는 스타가 해낸 것으로 생각되고
세번째 경기도 역시 두명의 우수한 선발이 멋진 경기를 보여주다가 손민한이란 스타가 해낸 것으로 생각된다.
세번째 경기에서 나온 정재복은 사실 김재박 감독이나 양상문 코치가 무리수라고 생각하고 올린게 아닐까한다.

사실 정재복은 로떼전 이전에도 많은 등판을 한것으로 알며
두번째 경기에서도 박빙의 승부에 등판하였기 때문에
경기를 지켜보던 중에 그의 등판을 보았을때 LG 벤치에서 무리하는 거같다 오늘 로떼가 유리하지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그게 적중했다.
그래도 정재복은 현재 LG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라 생각된다. 그가 선발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게 야구팬으로서 아쉬운 점이다.
아무래도 계투는 선발보다 대접을 못받는 거 같다. 김현욱의 20승이 아니라면 말이다.

로떼는 이승화가 좀 잘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맴돈다. 너무 타격이 안맞는게 아닌가 싶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의 타격을 보면 밸런스란게 보이지가 않는다. 1번의 정수근의 스윙과는 정말 너무 차이가 나는거같다.
작년 오승환의 돌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겨 펜스를 맞히던 그 이승화는 정말 어디 간건지...

이승화가 잘해주면 로떼는 사실 9연전 고민할 필요가 없다.
조성환이라는 최근 활화산 같은 타격을 뽐내는 타자앞에 테이블 세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사실 김주찬이 빠지고 테이블 세팅이 잘 이루어 지는거 같지 않다.
정수근은 그 특유의 센스로 어려운 득점도 잘 만들어내지만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이동거리도 1000키로에 달하는 소모전에서 그를 뒷받침할 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박현승의 부진으로 조성환이 3번으로 올라왔는데
정수근 조성환이 실질적인 테이블 세터 역할을 하지 싶다.
문제는 이를 쓸어담을 대호와 가르시아, 강민호의 역할인데
이 클린업 트리오가 최근 체력과 약점노출의 문제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게 문제다.
따라서 이승화가 살아난다면 조성환을 테이블 세터와 클린업 라인 두가지 역할을 맡길 수 있어 공격력이 배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위타선이 문제인데 조성환이 상위타선으로 올라서면서 하위타선의 무게가 약해졌다.
쉬어가는 타순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옥스프링의 너클볼을 홈런으로 연결한 정보명의 선전을 기대하여 보며,
손광민과 박기혁의 정교한 스윙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하여본다.

또한 임경완의 구원실패로 로떼 불펜에 대한 우려가 짙은데
그의 방어율은 높은것이 사실이나 블론세이브는 단 한차례 불과하다.
이것은 좋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며 나쁜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본다.
나쁜 의미로는 로떼 타선이 초반에 불이 붙은 이유로 실점을 하여도 여유있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의미로는 잘나가다가 블론세이브를 통하여 실점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된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상위권 팀에 잘하는 마무리가 없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작년 상위권 팀인 SK 삼성 두산 한화는 정대현, 오승환, 임태훈, 구대성과 같은 좋은 마무리를 가지고 있었다.
베테랑 계투 요원인 임경완 만큼 좋은 마무리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투수가 현재 우리팀에서 없다고 생각한다. 이점은 로이스터 감독님도 같은 생각이 아닐까 한다.
구위는 비슷하다고 봤을때 이러한 점들을 인지하고 블론세이브를 통하여 한점한점에 대한 책임감을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을 베테랑 투수는 임경완 밖에 없다고 본다.

다만 염려되는 것은 2군에서 올라온 최대성이다.
그는 시속 160키로를 던져내는 대표적인 파이어볼러이다.
로이스터 감독님의 선수 기용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은 그의 제구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용법을 보여줄것이라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나역시 그러한 시각들과 입장을 같이한다.
그러나 그가 자신과의 싸움인 제구력과의 싸움에서 패하지 않기를 바라는 염려가 생기기 때문이다. 제구력이라는 게 잘 안되는 사람들은 진짜 멘탈의 깊숙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함을 나도 잘안다...

기아 한화 두산을 차례로 상대하게 된다.
모두 부담스런 상대다.
기아는 최근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 따라서 1승을 따내기 위하여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팀이 3연승을 하지 않겠느냐 생각을 해본다. 계투진이 영 시원치 않고 윤석민도 잘하고 있으나 작년만큼 포스는 아니다. 타선도 장성호만 넘기면 되는 분위기가 되간다.

한화는 활화산 같은 타격이 너무나 무섭다. 아마 재미있는 승부가 되지 않겠는가 생각을 해본다. 선동렬 감독님의 말처럼 타격은 못믿는 것이라 잘막으면 로떼도 한화의 약한 계투진을 상대하여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2승1패정도를 예상해본다.

두산이 무섭다. 홍성흔 김동주등이 돌아왔으며 김현수의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그러나 한방이 없는 팀이라 경험많은 우리팀의 최향남과 손민한과 같은 선발진을 투입하면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역시 2승1패를 예상하여본다.

로떼 2위수성을 기대해보며 9연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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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도 다 아시는 로떼의 버릇...

취미/스포츠 2008. 4. 16. 01:22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올해 롯데 초반에 정말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다.
로떼의 골수에서 한끗정도 모자란 팬인 나는 상당히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예의 그랬듯 초반에 너무 설래발이 치는게 아닐까 걱정도 살며시든다.

그런 와중에 오늘 연구실 회식이 있어서 지도교수님 두분과 저녁을 먹게 되었다.
마침 TV에서는 로떼와 두산의 사직 경기가 중계되고 있었다.
기복이 심한 장원준이 선발이었는데 2회에 벌써 0:7 쯧쯧...
교수님들께서는 내가 야구를 좋아하는지 알고 계셨고
놀라운 것은 로떼 감독이 이번에 외국인 감독으로 바뀌었다는 것까지도 알고 계셨다.
로떼의 영원한 레전드 최동원은 왜 감독을 안하고 있느냐 이야기 나누다가
로떼 0:9 오마이갓..

교수님들께서는 질땐 확실하게 지고 이길땐 1점차로 이기고 해야 좋은 거라면서
로떼가 이길때는 간당간당하게 이긴다고 껄껄웃으시며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로떼의 X줄 근성도 알고계신다는데 속으로 놀랐다.ㅎㅎ
그러다가 교수님께서 "너는 올해 프로야구를 어떻게 예상하노?" 물으시길래
사실 SK와 삼성이 상당히 강해서 1~2위 할거같고
로떼는 매번 5~6월쯤에 힘이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서 잘하면 4위할거같고
못하면 그래도 꼴지는 안할것같다고 중위권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다른 교수님께서 "로떼는 초반에는 잘하다가 항상 여름되면 맨날 지더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하긴 2005년부터 2006년, 그리고 작년도 그랬으니 모르실 수가 있으시겠나...

로떼가 지난 겨울 올해를 준비하던 모습은 그렇게 좋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가르시아와 같은 강타자를 영입했지만 눈독을 들였던건 작년부터였고, 작년에는 가르시아 개인적인 문제때문에 영입실패를 한 것이었다. 그외에 선수보강은 없었다. (없었다기보단 못했다고 볼 수 있을거같다.)
그리고 감독 선임 문제 정말 시간 오래끌었었다. 그 때문에 타팀보다 마무리훈련 일정이 늦어졌으며, 신임 로이스터 감독은 동계훈련의 양을 상당히 줄였다고 들었다.
물론 오래 기다린만큼 초반돌풍을 유도하며 잘하고 있지만 교수님도 다아시는 5~6월 징크스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리고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특유의 믿음의 야구를 보여주어 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사실은 매우 공감하지만, 현재 잘치고 잘달리고 있는 김주찬, 강민호와 같은 선수가 훈련부족으로 슬럼프에 빠졌을때 기술적으로 어떤 지시로 그 위기를 잘 넘어갈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이래저래 나는 걱정이 많다.
로떼가 초반에 잘하자 언론에서는 로이스터감독이나 주전선수들을 너무 치켜세우는 분위기고
로떼팬들의 생각도 작년처럼 "올해는 다르겠지"라고 또 생각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올해는 다르겠지 생각하며 로떼를 응원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면 나는 열광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벌써 너무 많이, 그리고 자주 보아오고 겪어왔다. 그래서 걱정이 되는 것이다...
아무튼 이런 고민안들게 로떼가 잘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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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딩슛

취미/스포츠 2008. 1. 25. 12:31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요즘 금지약물 폭로 내용이 들어간 자서전으로 유명한 4040의 주인공 호세칸세코...
두번째 자서전으로 찌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화 찍는다고 돈이 필요해
오도네즈를 협박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4040으로 유명한 그였지만 남다른 필살 기술이 있었으니...
바로 해딩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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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구기사를 보고 느낀점 모음

취미/스포츠 2007. 12. 20. 21:52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프로야구도 ‘이명박 효과’ 기대…현대식 야구장 등 정부지원 있을 것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44&article_id=0000061436

  • 글쎄요... 다른 부분에도 할일이 많은 신임 대통령이 즉각적인 대처가 있을까하네요. 아무래도 프로스포츠는 서민생활에 "옵션"인 부분인데,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현대 유니콘스 문제나 광주구장 문제를 우선시 할지는 좀 의문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라는 신상우 KBO 총재의 발언이 그냥 듣기 좋으라는 립서비스였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네요. KBO 측에서는 아직 눈에 보일만한 대책이 없다는 반증이겠죠...

임창용이 기숙사 들어간다고? 日언론 오보 해프닝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44&article_id=0000061434


  • 이 기사가 뜨기전에 임창용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는 보도가 나왔었는데 하루 사이에 일본 기사의 오보였다는 새로운 기사가 업데이트 되었네요. 기사쓰신 기자분이 동일한 분인지, 아니면 이 전 기사쓰신 분에게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본보도국의 헤프닝이었다고 이야기 하는군요. 일본에도 언론 호들갑이 대단한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호들갑을 떨만도 한 것 같습니다. 신인급 계약을 한 임창용에게 아파트가 제공되지 않아서 임창용이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도 있다는 발언자체가 그런 추측을 가능하게 할 수 있죠. 그나 저나 임창용 선수 정말 일본 가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아무쪼록 야쿠르트의 마무리 자리를 맡게 된다면(야쿠르트 마무리 자리가 비었다는 보도를 참고 하시길...) 야쿠르트 수호신, 유산균 보호막이 되주길 ㅎㅎ

장성호 ‘금주 선언’…“올겨울엔 야구에만 취할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44&article_id=0000061433

  • 저는 롯데 팬이지만 장성호 선수의 시즌중의 무릎부상 때 10년 연속 3할 좌절이될까 걱정했었고, 또 그게 그렇게 되니까 무척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아홉수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징크스가 있지요(동양권엔 다 있는 듯합니다... 예전 선동렬 감독 주니치 시절에 세이브 아홉수 걸렸나 하는 일본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고방식에서 10이라는 숫자에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번에 아홉수 비슷한게 걸려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저도 술한잔 마시고 기분 풀고 때론 더 힘내는 분위기를 좋아합니다만 그런 술을 금하고 야구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이 참 무섭군요. 그런데 반면에 내년 우리 로떼는 정말 암울합니다. 지금 네덜란드 가있는 천수의 말을 빌리자면 "어디 외국인 감독 하나 와가지고" 다 끝난줄 압니다... 대호 파트너 5번타자 영입하겠다는데 어디 그게 쉬울까요... 로떼 선발진도 그리 탄탄하지만은 못하다는 것이 2007시즌에 드러났습니다. 5번타자 영입에 선발급을 내주겠다는데 안그래도 불안한데 선발까지 비게 하겠다는 금송아지 집에 모셔둔 단장의 말이 정말 믿음이 안갑니다... 내년에 여자친구가 생겨도 야구장가자는 말이 나올 수나 있을지 걱정만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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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해도...

취미/스포츠 2007. 11. 12. 20:55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로떼 감독 누가 될지는 알 수가 없구나

내년에도 막장 로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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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블로그도 로떼팬?

취미/스포츠 2007. 10. 11. 16:36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제 블로그의 태그 클라우드의 정렬은 랜덤으로 표시되도록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그에 '강병철' 이라는 태그와 '퇴출'이라는 태그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하도 요즘 로떼 감독 바뀐단 말이 많아서 "음 그렇군.. 어!?"
제 블로그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주인닮아 로떼팬이 되가는 건지... ㅡ,.ㅡ;;

저는 개인적으로 강병철 감독이 1년 유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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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도 포스트시즌 떨어지고,
곧 있을 농구시즌의 모비스가 기대되는 지금...
MLB와  EPL에 관심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MLB는 컵스나 보스톤이 우승했으면 함..

EPL에 대해서는 아르센 벵거의 아스날 돌풍도 관심사고 멘유의 삽질도 관심사지만..
무엇보다도 무링요와 첼시의 그간 관계를 짚어둔 글들 보는 재미가 있네요.
한준기자의 축구환상곡을 링크해둡니다...

1편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0016099


2편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0016101

3편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0016106

4편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001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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