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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물생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8.21 어항바닥청소기 DIY
  2. 2019.03.19 구피 꼬리지느러미 자른 후 경과와 느낀 점

어항바닥청소기 DIY

취미/물생활 2019.08.21 13:58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수초 어항의 주적 납작달팽이...

약은 쓰기 싫고 어떻게 박멸시켜야 될지 고민이 많았다가 쭉쭉 빨아댕기는 진공청소기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어항바닥청소기를 만들게 되었다.



거창하게 언급했지만 사실 허름하다...




* 재료


- 약 3W 짜리 측면여과기 모터부분

- 스펀지 여과기 대롱

- 스텐레스 프리필터

- 못쓰는 어항닦이 대

- 케이블 타이

- 글루건, 테이프 등등




사실은 측면여과기에 필터부분을 빼고 스펀지 여과기를 붙여서 쓰던걸 어항닦이에 케이블 타이로 묶어둔 것에 불과하다.


측면여과기는 여과기로는 별로인데 다른 데서 쓸모가 많은듯 ㅋㅋ


스텐레스 프리필터는 측면여과기로 쓸때 수류가 너무 강해서 약하게 만드는 용도로 달아둔 것인데 이제는 달팽이, 찌꺼기 포집용 필터로 사용하게 된다.


초록색 대롱 부분으로 물과 달팽이, 찌꺼기를 빨아들이면 스텐레스 프리필터에 달팽이와 찌꺼기가 남고 물은 빠져 나가는 구조. 전동 사이펀에서 외부로 물을 빼는 호스만 없다.


스텐레스 프리필터 대신 천으로 된 거름망을 써도 좋은데 크기가 적당한게 없고 약간 큰 것을 쓰니 치어가 붙어서 나오는 참사가...





* 성능소개



어항 바닥에 납작달팽이 발견. 사실 어제도 빨아들였는데 하루지나고 나니 다시 모여들었다.




쏙쏙 빨아들임.. 속이 시원합니다~~~

(한손에 폰 들고 찍으면서 청소하려니 동작이 어설픔....ㅠ 치어들이 빨려들어가지 않게 초긴장;;;)





청소기 작업 후 ㅋㅋ 왼쪽에 보이던 찌꺼기도 겸사겸사 청소 완료




프리필터에 모인 찌꺼기와 달팽이들




속이 시원함.





스위치를 달면 훨씬 편리하고 좋긴한데 방수 처리 등이 귀찮으므로 개별 스위치가 있는 멀티탭을 활용하면 한결 편리하다.








약없이 납작달팽이 제거/박멸을 고민하시거나 어항바닥 청소를 하면서 어항물은 유지하고 싶으신 분은 집에 적당한 재료가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심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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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꼬리지느러미 자른 후 경과와 느낀 점

취미/물생활 2019.03.19 17:00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키우고있는 EMB 구피 수컷이 꼬리 지느러미가 너무 커서 그런지 

꼬리를 축 늘어뜨리고 직립상태로 물아래 부분에서 물살이나 타고 있길래

또 내가 좋은 구피 저세상 보내는구나... 난 물생활에 소질이 없는 건가 하며 좌절했었다.


그러다 구피 분양해주신 분이 분양해주실때 꼬리가 너무 크면 잘라주면 잘 큰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나서

모아니면 도라는 마음에 용기를 내어 꼬리 지느러미 시술에 들어갔다.


혹시 처음 종어급 키우시는 분들과 

시술을 했던 것을 까먹을 미래의 나를 위해(...) 과정을 남겨봅니다...


- 준비 과정

잘드는 가위를 준비해서 알콜솜으로 날 부분을 닦았다.

3KG 짜리 쌀을 살때 쌀을 담았던 커다란 패트병?통이 있어서 락스로 소독하고 깨끗이 행굼.

패트통에 수돗물을 담음


- 시술 과정

패트통에 시술할 구피를 옮기고 어차피 비실비실하는 녀석이라 물속에서 가위질을 할려고 했다.

그랬더니 비실비실한 녀석이라도 가위는 엄청 잘 피하는 것이 아닌가... 

마치 길가에 피둥피둥 살찐 비둘기들이 발길질 피하듯이 잘 피하다님....

그리고 패트통이라도 구멍이 손을 요리조리 움직이기에 적당한 크기가 아니어서 각이 잘 나오지가 않았다.

물속에서 시술은 실패..


두번째 방법으로 키친타올 위에 올려서 시술하는 방법 시도

키친타올을 물에 적시고 그 위에 구피를 올린후 키친타올을 반으로 접어 구피를 완전히 덮으니 파닥이지 않았다.

재빨리 가위로 꼬리 지느러미 자르기 완료!

이때 꼬리 지느러미만 자를수도 있는데, 꼬리가 뭉칠수도 있을 것 같아서 키친타올과 같이 잘랐다.

일반 휴지로 구피를 덮었으면 흐물흐물해서 잘 안잘렸을 수 있을 듯하다.


- 회복 과정

패트병에 담긴 물에 소금 반에 반스푼 넣어주고 메틸랜블루를 4~5방울 섞어준 뒤

기포기 틀어주고 구피 투입해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러고 아침이 되어서 본 어항으로 퇴원 ㄱㄱ


토요일에 시술했는데 월요일까지는 시술하기 전처럼 꼬리를 축~ 내리고 물살만 타고 있길래 효과가 없나보다 했는데

화요일인 오늘 보니 암컷을 마구 쫓아 다니고있는 것이 아닌가!!




물생활 나름 2년차, 그동안 시행착오도 많았고 많은 생명들이 별이 되어가며 많이 알게됐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니 다시한번 물 앞에서는 겸손해야 된다는 말이 생각난다.(이 말은 수영할 때 쓰는 말이었던 것 같긴 한데... ㅎㅎ)


이런 걸 모르고 꼬리 큰 구피들이 영 수컷 구실을 못해서 새로 수컷 구피 3마리를 영입했는데 

그놈들 개체 크기가 작아서 큰놈이 이렇게 되살아 날거면 괜히 영입해왔나 또 이런 욕심이 슬슬.. ㅎㅎ 

물생활은 참을성과 기다림~~ 마음을 다잡고 어떤 2세들이 태어날지는 용왕님께 맡기고 물이나 안깨지게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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