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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인들 자살때문에 씨끌하다.

훈련병때 논스톱에서 만인의 연인으로 부상했고
말년에 옥탑방 고양이에 출연해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게 했던 정다빈의 자살 소식.
악플을 견디다 못한 유니의 자살.
몇년전 이은주의 자살.

그러고보니 남자 자살 소식은 없네.

요즘 시대의 트랜드 일까.

나는 남자의 머리속의 반은 명예 여자 돈이라고 생각하는데
즉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라고 생각하는데

자살이 트랜드라고 되어버린다면
결국 자살을 멋지게 하는 남자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런 개미친 생각이나 하고 있다니 ㅋㅋ

그런데 왠지 마음이 개운하다.

허허허~ 그리고 자살이 시대의 트랜드라면
요즘같은 세상에 자살용품 전문 사이트도 생겨나서
7시 12시 20시마다 발급되는 20%할인 쿠폰을 받을려고 누질러대지 않을까...

사람이 죽는다는 것.
그리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는 것.
그 뜻하는 바는 뭘까?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일보다 큰 일은 인간 세상에서 없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그런 생각들을 하게된 것도 인류 역사에서 얼마 안 되지 않았던게 아닐까.

길게도 말고 내가 태어나던 때만을 보자...

광주 민주화사태.
나는 잘 모르지만 탱크로 당당하게 다른 몇백명의 사람들을 죽여버렸다고 한다.
가만있던 사람도 근처에 있었다고 죽여버렸다고 한다.

6.25 이후
깡패가 정치하는데 말다한 게 아닐까?

6.25 전쟁
전쟁에서 승리는 곧 많이 죽이자...

일제 강점기
치욕스럽게도 우리 조상들은 쪽바리의 도구가 아니었던가.

인권. 즉 인간의 권리. 인간답게 지낼 권리. 인간답게 행동할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는 결국
최소한 인간들끼리 서로의 안전이 보장된 상황에서 살아가는 권리를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스스로 스스로의 안전을 해쳤다.
그말은 스스로가 스스로의 인권을 해쳤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권리를 스스로 저버렸다는 말을 한다면
자기가 가지고 있던 물건을 필요없어서 버려버렸다는 생각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권이 무슨 물건처럼 이야기 되어지지만 추상적인 것일 수록
그 가치가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떨때 보면 한없이 귀중한 것이고
어떨때 보면 별반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 하나만은 분명 할 것이다.
남이 자신의 인권에 해를 주고 자기자신을 인간이하로 대접한다면
분명 화가 날 것이다.

그런데 자살은 스스로의 인권을 해치는 일, 즉
자신을 스스로 인간이하로 대접하는 일인데 이게 정녕 마땅한 일인가??
따지고 보면 자살은 스스로에게 일제 강점기의 일본인처럼 행동한 것이며
6.25전쟁때 빨갱이처럼 눈에 불을 켜고 죽이려 달려드는 행동을 한 것이고
6.25후 자신의 권력을 보장받기 위해 남을 죽이려 드는 정치인들의 소행과도 같고
광주사태때 사람에게 머신건을 날리던 개념없는 군인들과 뭐가 다른가.

그런 남에게 침해를 받아 쓰러진 자기와 같은 사람들의 역사를 보며 분노하면서
스스로에게 그런 행위를 하는 것에는 떳떳할 수 있는 것이 자살이다.
즉 남이 하면 안되고 내가 하면 괜찮다는
자신을 남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일어 날 수 있다는 게
자살의 아이러니가 아닌가 글을 쓰며 생각해본다.

또한 그래서 자살한 사람들의 명복을 빌어줘야 할 듯하다.
자기자신을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앓았던 고통은
누구나 다 겪는 일이니까. 그 고통이 죽음에 이를때까지 심각했다는 것은...

그러나 자살은 근절 되어야 한다.
고통은 위로해주어야 하지만
자살은 인권을 무시하는 행위로 정의될 수 있기때문이다.

앞서 글을 썼듯 인권의 소중함이 사회에 뿌리를 내린 지는 정말 얼마 되지 않는다.
솔직히 우리 사회에서 그 역사는 내 나이보다도 짧다고 본다.
중국을 보라. 사형수의 장기를 팔기위해 사형장에 엠블런스가 대기하고 있다고 한다.
10억 인구의 조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직까지 지구는 인권이 보장된 행성은 아니다.

ㅋㅋㅋ왜이렇게 스케일이 커지지... 이쯤에서 정리해야지..

오늘은 선택받은 남자들의 날이다.

26년간 선택받아 본적이 없어 무덤덤한데
주위에서 우울하다하니 나도 덩달아 우울하며
몇달전 헤어진 여자친구 생각이 난다...

안그래도 요즘 Repair Shop의 '빈방'이 자꾸 머리속에서 뱅뱅도는데...

이제그만 내게로와... ㅠㅠ

진로 때매 고민이 많다... 쓰바... 취직할까 공부를 더할까...
자살이 트랜드라면 벌써 어떻게 멋지게 자살할까 인터파크 자살용품 카테고리를 뒤지고 있겠지 ㅋㅋ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그 정도까지 미치지는 않았고.

적어도 나도 자살이 나쁘다는 결론을 유도해 낼 수 있는데
나보다 머리 좋은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우리나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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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01:09 2007/02/1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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