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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ITRC 세미나

바야흐로 정권도 바뀌고 세상의 이것 저것이 바뀔려고 하고 있다...
그런 흐름에서 세상살이가 변화하고있고, 발맞춰서 나도 뭔가 달라져야 할 것이고.
또 아는 것이 경쟁력이 되는 과정에 접어 들어가므로...
그런 맥락에서 세미나를 듣게 되었다.

오늘 세미나 주제는  제조업의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그런 시스템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인텔 보잉 GM(GM 대우말고)의 글로벌 제조과정의 모델을 세가지 소개하였고
(주)에이시에스라는 회사의 차석근 전무님이라는 분이 와서 이야기를 하셨다.

아무리 정보 산업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으나 현재 국내의 생산과 수입의 중심은 제조업이고
바뀌는 정부도 그런 점을 알고있으며 제조업을 우선시하기 위해 그것을 효율적이고 더욱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도록 하는데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하고자 하고 있다라는 이야기에서 부터 세미나는 시작됐다.
이것은 생산정보화를 지향한다는 이야기로 요약될 수 있고
생산정보화를 구현하기위해,
기존의 계층적으로 관리되고 있었던 제조 관리 모델을
미래지향적인 방법으로 새롭게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모델을 RFID, 센서네트워크, 미들웨어, EJB 등과 같은 여러 분야의 기술을 사용해 구현할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였다.

키워드를 중심으로 세미나 내용을 들어달라는 전무님의 말답게 기억에 남는 키워드가 몇가지 있다.
가장 처음 기억나는 것은 무선이다.
글로벌제조업의 생산정보화에서 가장 첫 시작은 제조작업을 맡고 있는 사람과 기계이다.
작업자와 통신하고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고 곧바로 조치를 취하는 생산정보화 시스템을 위해서는
작업을 하고있는 사람 기계와의 통신부터가 가능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신방식이 필요한데
유선이라는 방식은 그 설비에 대한 부담이 클 수 있고 또한 편리하지도 못하다.
유선공사하려고 공장을 세우려는 건지 제품을 만들려고 공장을 세우는건지 구분못하는 일도 생길 수가 있다.

그래서 대안은 결국 무선인데
차석근 전무님은 자세한 기술을 이야기 안했지만(어려울수도 있고 또 그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그분이 지금 중요시 생각하는 지적재산권에 해당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있어서라고 생각이 든다.)
무선이 유선만큼 통신의 신뢰성을 가지게 하는 작업은 공장이라는 환경 안에서는
상당히 힘든 일인만큼, 그 무선을 다루는 기술의 중요성을 가장 강조했던 것 같다.

두번째 키워드는 예측이다.
사실 세미나 초반 중반은 전체적인 산업정보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세미나 후반으로 갈수록,
정보를 이용한 기업 전략보다는 제품을 만드는 기계의 유지보수라든지 공장이 사고없이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하는 이야기가 중점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예측가능한 것을 ISO에서 표준화하는 것을 소개도 하였고
에이시에스 회사에서 만든 제품의 기능인 센서를 이용해 기계가 고장날 것을 예측을 하고,
예측된 고장이 발생시 그것을 막는 것을 소개하였다.(시연은 안했다. 그냥 기능이 있습니다. 소개 정도 였음)

세번째 키워드는 개인적인 것이지만 Thin client이다.
내가 Thin client를 접하게 된 이유는 원격제어를 위한 목적이었지만
여기서 사용하는 Thin client는 정보의 중앙집중화에 있었다.
Thin client를 제조업에 사용하면 정보가 한 곳에 모이게 되므로 다루기도 용이하여 서비스 개념으로 관리 측면이나 또는 작업측면으로 제공하기가 수월해진다.
또한 Thic client가 고장이 나더라도 클라이언트에서 가지는 정보가 없으므로 정보를 소실할 염려가 없으며 클라이언트 단말기의 비용이 쌀것이므로 유지보수에도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Thin client에 대한 개념이 약간 수정되었으며 앞으로  Thin client을 대할때 이번에 알게된 점을 항상 머리속에 담고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키워드는 아니지만 미래지향적인 제조업 분야의 생산 구조가 머리에 남았다.
제조공장은 분산되어있지만 무선과 센서, 미들웨어로 이루어진 분산공장들은
thin client 개념으로 한곳에 정보를 모으게 하고 관리하는 본사는 미들웨어에서 제공하는 API를 통해
정보를 열람 재생산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게 되므로
확실히 비용이 절감되고 탄력성 있는 대응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세미나는 나름 즐거웠고 유익했다.
위의 관점을 되세김질 하며 그 분야에 접목할만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더욱 경쟁력있게 만들어 나가야겠다.